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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전부 다 궁예해볼게.

이미 베톡에 올라와있는거랑 비슷한 내용이긴한데..나랑 비슷한 생각 아니 거의 똑같은 생각 하고 있을 사람이 있을줄은 진짜 몰랐는데..신기했엌ㅋㅋㅋㅋ그래두 뭐 하나 참고한 것 없고 내 스스로 생각한거니까..올려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될까봐!ㅎㅎ

끝까지 읽어줬으면 해.
일단 이어지도록 궁예 해볼게.
내가 생각 했을때는 7명중 석진이를 제외한 6명은 확실히 각자의 아픔같은게 있는 것 같고,석진이는 그걸 알고 더 커버해주던 그런 존재인 것 같은데.

애들 지금까지 떠오르는 키워드 정리해보면
윤기는 방화,자살 남준이는 알바,태형이와의 관계 호석이는 기면발작증
지민이는 욕조에서 자신을 익사시켰고.정국이는 사고.태형이는 자기 아버지가 갖고계신 알코올중독증과 동생에 대한 가정폭력,끝내 벌이고 말아버린 살인.

나는 아니쥬나 프롤로그에 나왔던 애들이 예쁘게 노는 모습들은,석진이가 만들어낸 현실과 정반대되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해.

윤기랑 정국이는 형제인데 실상에선 사이가 안좋았던 것 아닐까? 아니쥬 뮤비에서도 모텔안에 정국이는 없고 정국이 옷만있고 윤기가 옆에 침대 자리 쓸어내리는 것도 그런데 표정이 정국이나 윤기나 좋지는 않았잖아.윤기는 계속 라이터를 껐다 키면서 힘들어하고.

6명은 다 각자의 트라우마나 상처같은게 있단말이야.그치만 석진이는 그런 것 없었고 늘 6명을 지탱해주고,보듬어주고 그런 존재였는데 현실에서 애들은 석진이가 옆에 있어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청춘임을 보여줬는데, 석진이는 6명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게 자기 자신인걸 알고 자책하는 약간 그런거?같음.그러다가 애들이 괴로워서 다 죽어버리니까 충격과 고통,괴로움때문에 그래서 현실과는 전혀 반대되는 상황을 머릿속에 만든게 아닐까?

기면발작증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프롤로그에서 몇 번 신호만 주면 알아서 일어나는 호석이.
익사로 죽어버린 지민이는 물과는 아무 일 없었다는듯 자연스레 행동하고.
윤기랑 정국이는 마치 사이가 안좋았던적 한 번 없었다는듯 사이가 좋아보였고.
남준이랑 태형이는 그저 아무 걱정없는 딱 그 나이대 소년같이.
이렇게 석진이는 스스로 너무 괴로워서,이미 애들이 죽어버렸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서.부정하고싶어서 현실과는 다른 애들을 만든거지.

프롤로그에서는 석진이가 만들어낸 현실과는 정반대인 애들과 재밌게 노는데,현실에서는 본적이 없던 모습들이니까 하나하나 다 카메라에 담고 그랬던거 아닐까?애들은 프롤로그에서 잘 놀고 잘 웃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는데,현실에서는 청춘처럼 놀지도 웃지도 못했던게 아닐까 생각해봐.남준이가 주유소에서 석진이를 찍을 때 윤기가 불쑥 튀어나온것도 있잖아.마지막엔 결국 윤기가 찍히지 않았어.이거는 이제 윤기가 석진이한테 우리가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애들의 일종에 다잉메세지?같은거..그런것같앜ㅋㅋㅋ

근데 이제 런 뮤비에서는 프롤로그와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지..스타일도,행동도 뭔가 더 쎄고 격하지않았어?언뜻 보면 싸우고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더라.이것도 일부러 석진이가 현실을 인정하게 해주려고 하는 것 같은게..호석이가 기면발작증인거를 대놓고 티내기도 했고,윤기랑 정국이랑 개판 싸우는걸 보여주기도 했고,장난인듯 해보였지만 일부러 지민이를 물 담긴 욕조에 얼굴을 눌러 집어넣기도하고..프롤로그랑 전혀 반대되잖아.이제는 조금씩 원래의 현실을 보여주려하는듯.

터널씬에서도 애들 막 스프레이 뿌리고 마시던거 뿌리고 그랬는데 들려오는건 경적소리랑 차빼라는소리.이것도 6명 아이들이 석진이가 현실을 인정시키려고 한 일종의 계략 같기도 함..막 마시던거 뱉고 음식 던지고 스프레이 뿌리고 난리났는데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서 뭐 하는것도 없었잖아..그리고 또 태형이가 석진이 벽치기하더니 옷이랑 벽이랑 이어지게 스프레이로 X자그리고 터널에서 난동 부릴때도 태형이가 유리창에 X자 표시하는거 있었는데 그 차 누가 운전대 잡고 있었는데 그거 석진이가 아닐까싶음.내 생각엔 태형이가 석진이한테 너는 여기있으면 안된다.이곳은 현실이 아니다.라는걸 자각시켜주기 위한 것 아니었을까?
그리고 지나가다가 정국이가 마지막에 석진이 보면서 살짝 웃잖아.애들 석진이 등지고 가고있고 정국이가 웃는거보면 인사아닐까 싶음.

그리고 이건 방금 생각난건데..윤기가 정국이랑 싸우다가 의자를 집어던져서 거울이 깨졌잔ㄹ아?그 장면 나오고 바로 석진이가 눈 깜빡이면서 갸우뚱하는 장면이 있는데..여기선 윤기 정국이 현실을 확실히 보여준 것 같음.프롤로그와 반대되는 사이좋지못한 형제..둘이 살아있었을때 현실에서 있었던 일을 석진이가 만들어낸 상황속에서 벌어지니까 눈을 깜빡이면서 갸우뚱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 나는.



지민이가 태웠던 석진이가 없는 사진.석진이가 현실로 돌아간 것 아닐까 생각해봄.그걸 원했던 6명중 하나인 지민이가 좋아해도 모자랄망정 표정이 안좋았던 이유..석진이를 현실로 돌려보내고 싶었고 그렇게 했지만 이미 죽어버린 나 자신도 자살을 후회하고 차라리 현실에 있고싶다고..생각한게 아닐까.그래서 태워버렸고.현실에 갔으니 석진이가 사진에 없었고,자신도 현실에서 살아있었으면 사진속에 없었을테니 작은 소망 같은거일 수 있다고 생각해..사람이 자살시도를 하고나서 죽기 4~5초전에 딱 살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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