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쌍수)한 여자입니다. 남자친구한테 말을 못했어요.(욕x 현실적조언..)
럽다
|2015.12.01 14:05
조회 26,174 |추천 8
안녕하세요. 20대후반쪽 흔녀입니돵...
결혼쪽 카테고리에 글을 남겨본건.. 지금 2년째 연애중인 오빠와 서로 우린결혼할운명이다면서 서로 결혼생각도 있고 굉장히 행복한 커플인데, 제가 고민중인건..!
우선맨처음 오빠를 알게되고 사귈때 그때는 쌍수한지2년째였고, 단순히 찝는다고하죠ㅋ....거기다가 크게 라인잡은게아니고 굉장히자연스러워서 진짜 말안하면 아~~~~무도 모를정도로 자연스러워요.
근데 그때 이제 오빠를처음알때에 사귀게될때에도 이렇게 오래만나게될줄도몰랐고, 그때당시는 제가많이좋아하질않아서 이렇게까지 좋아하게될줄도 몰랐기때문에 말하질않았어요.
근데 거짓말도 밝히는데에 시기가 있다고들 하죠..전 그 시기를 완전히 놓쳐버린거같아요.
연애초반때 우리oo는 눈이 참 이뻐, 눈 진짜크다 이러면서 저런식으로 표현해줄때가있었어요ㅠㅠ 그냥 제 눈을 의심해서 하는말이아니고,뭔가글로쓰니까 이상하긴한데 그냥 여자친구 눈이쁘다며 하는그런얘기있잖아요. 진심으로..그때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긴했는데 하 그렇게 얘기할때 아냐오빠이거수술한거야 이렇게얘기할수도없고 , 용기도안났고, 이 오빠가 내가 눈 수술한거 거짓말했다고 헤어지자고하면어쩌지 나한테 엄청나게 실망하면어쩌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드라구요. 그게벌써2년째예요.
초반에는 거짓말하고 만나는듯한 느낌이라 정말 마음이 힘들고밝히지못하는나도싫었고 밝히자니 용기를못내는 나도너무싫었어요.
근데 지금은 시간이 시간인만큼 초반보단 미안하거나 힘들거나 하는 마음이 덜해졌는데 만나면 그런생각없이 지내다가도 오늘처럼 갑자기 휴..하는생각이 들기도하네요.
오빠랑 정말 결혼할 마음도있구, 솔직히 오빠가 정말 착하고 마음씨 좋은사람이라말해도 거짓말한건 용서해줄거같은데 그래도 사람인데. 배신감느낄테구 왠지 마음도 예전처럼 진실되지않고 떠날거같고...이거 하나로 모든게 다 거짓말하는것처럼 느껴할까봐 두려워요.
진짜오빠사랑하고 오빠도 진짜 저 사랑하는거 다 아는데이걸로 우리사이가 멀어질까봐 너무너무 진짜 너무 두려워요.
근데 오빠랑 결혼할 마음이있고 오빠를 계속 만나려면 말은 해야될거같은데저 진짜 어떡할까요.
+ 제가 여기에 글을올려본건 욕을 먹고싶어서가 아니고현실적인 조언이 듣고싶었던겁니다.저같은 경험이 있으신 여자분들의 댓글이 궁금해요..ㅠㅠ
+가족이나 친구들은 당연히 다 알고있으니 말해보면뭐 굳이 그걸 얘기하냐고 하시는분들도있고, (저희엄마가 원래 속쌍이셨다가 겉쌍으로 진하게 변하셨거든요 자라면서. 그렇게얘기하면되지않냐고..하시거든요ㅠㅠ 엄마니까 아무래도 그냥 제편드는거겠죠..)
친한 오빠들한테 오빠가 남친이라면 어떨거같냐 물어봤을때 그냥 얘기해도 괜찮을거같다고 하고.. 오히려 시간 더 끌면 배신감느낄수도있을거같다하고.
+근데 제가 지금 더 얘기를못하는건 오빠가 초반때 데이트할때 길걸어다가 성형외과가 많은 동네였는데 장난식으로, oo는 성형수술한거없어? 물어본적이있엇어요 근데 없다고했거든요.....ㅡㅡ...하 이때부터 꼬이기시작한거같아요..
욕보단 현실적 조언부탁드려요.
- 베플ㄹ|2015.12.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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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 워낙 쌍수 많이들 하니까 쌍수는 수술도 아니라하는데 눈이 이미지에 엄청난 영향을 줌ㅋ주위에 쌍수하고 용된애들이 한둘이아님ㅋ근데 당당하던데? 다만 글쓴이는 말할기를 놓쳐서 난처한거같은데 그냥 언제 자연스럽게 얘기해요 눈이 많이 달라진거라고하면 처음엔 실망할순있겠지만 헤어질정도는 아닌거같은데 계속 숨기는건 찝찝하고 좀 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