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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주위에는 여자들의 흔적들....

보나마나 |2004.01.11 23:03
조회 1,933 |추천 0

하루종일 짙게 깔린 재색빛의 그늘이

마침 저의 마음이라도 알듯이 같이

공유했습니다.

가끔 들어와 살아가는 잼나는 글을 읽고

혼자서 울기도 해보고 웃어도 보기도 했는데

저가 막상 컴퓨터 앞에 앉아서 쓸려는

머리부터 회전이 안되네요.

머리 나쁘면 손발이 고생 한다더니

저를 두고 한말인것 같네요.

저는 결혼 12년차이구요.

예쁜 공주 둘과 당당한 남편의 아내인

네 식구가 살고 있답니다.

한해를 접고 새해를 맞을 때에는

넘 좋았죠,

왜나면~~~

새해에는 모든게 달라지고 새해부터

행복한 가족이 되기를 혼자서

공든탑을 쌓았죠.

마음에서 새겨 놓을수 작은 공간이

있어 이렇게 잠시나마  저에게

위안이 되곤 하지요.

작년에는 넘 힘든 상황이 많았기에

올해를 무척 기다렸어요.

다름이 아니라

남편의 여자 문제 때문이죠.

저는 결혼 한지 5개월만에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레도 믿었거든요.

왜나면 남편은 저에게 넘 잘해주었기에...

신혼때 어느날 남편이 술  마시고 들어오자 말자

저보고 술 상을 차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뒤에 따라 온 여자 분이 있더군요.

남편의 왈~~~옛날에 그냥 알게  되었던 여자라구...

저는 넘 황당해서 술상을 못 차린다고 했죠.

그때는 우리 큰 딸이 뱃 속에서 6개월 자라고

있었죠.

저희  딸은 힘들게 없었거든요.

결혼후  직장 생활을 했었는데

저 한테는 무리였나봅니다.

유산되고 또  지금의 아기를 가졌는데

병원에서 누누히 조심하라는 의사의

말씀....

뱃속에서 자라는 아이에게 힘든 과정이

몇번이고 있었죠.

그레도  오로지 남편하나 믿고 아이들과 살고

싶었답니다.

지금도 참고 살고 싶지만 마음의 상처는

더 이상은 치유할수가 없네요.

옛날  어르신들의 말씀이 아이들보고

살으라는 말씀이 더 이상 저의 귀에는

허무함과 멍들어가는 상처일뿐...

남편과 그여자하고 저희 집에 오기전에 벌써

어디서 한잔 마셨어요.

두분다 술이 취해서 행성수설하면서

저희집에 들오온 두 사람...

남편의 내 집이니까 들어 온다지만

그 여자는 대단하죠.

어떻게 처음  저희 집에 오는 사람이 술을

잔득 마시고 들어 올까요.

나이가 어리가 생각이  짧아서 그런다지만

나이도 저보다는 많고 사회 경험도 많으신 분이

그렇게 도리에 어긋나게 해야  하는지...

술 때문에 그렇다고 쳐요.

생각을 못하만큰 술 마신것도 아닌거든요.

남편의 왈~~~집 앞에서 만나서 마셨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걸 이해하고 믿었죠.

그러던중 남편에 모임에 갔는데

남편이 그  여자의 사건을 실토를 하더군요.

퇴근후  그 여자 집에서 둘이서 마셨다고...

시간이 흘려 모든걸 접었는데 막상 또 그 때의

사건을 듣는 순간  가슴에서 화가~~~

그러면 모든게 의도적이고 저를  무시햇던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넘 후회 된답니다.

그때 차라리 훌훌 털어 버릴걸...

집안에 들어선 두 사람...

넘 황당해서 여자분에게 다음에 오라고 햇죠.

지금은 저가 기분이 안 좋으니 다음에오시면

커피라도 대접 하겠다고...

그레도 남편이 알고 지낸분이라는 생각에

저도 예의를 구하려고  겸손하게

다음에 기회를 주었죠.

옆에 있던 남편이 저보고 안 차려줬다고 배부른

저에게 집 나가라고 하더군요.

펑펑 울며 밤 새우면서 시간을 보냇죠.

그러면서 아이 낳고 시간도 흐르고

행복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평범하게 잘 살아왔죠.

그러던 2년전부터 남편이 이상하게

술만 마시면 와이셔츠에 짙은 여자의 화장품

루즈자국을 묻혀 오더군요.

처음에는 저가 용서를 해줬죠.

남자들은 술 마시다보니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 놀다보니 그러겠지 했죠.

그렇게 저도 남자의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왠만하면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살아가는게

편할것 같아서 될수 있으면 이해를 하는 편이죠.

그런데

두달에 한번 꼴로 흔적을 남겨 오는 저의

남편을 어떻게 용서 되나요.

차라리 모르면 용서가 된다고 하던데

남편은 의도적으로  하는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저라는 존재를 무시해서 그런가요.

바보가 아닌이상 이렇게 저에게

흔적을 보여줘야 하나요.

저인데 들킬때에는 두달에 한번 꼴이지만

모르는 상상의 생각 해 보세요.

저 모르게 과연 어떤 상황일까~~~

어쩌다가 실수라면 이해를 하겠죠.

반복이 되다보니...

싸울때마다 다음에는 두번 다시 안한다고 하면서

또 이런일이 반복 되는데

저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작년에는 넘 심해서 저가  이혼까지 한다고 했을까요.

그런데 올해들어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또 시작이네요.

이제는 남편의 얼굴의보면 모든게

가시적으로 보이고 정상적인 남편으로

보이지 않네요.

부부라는게  무엇인가요?

서로 믿음이 아닌가요?

저는 아이들 때문에 가정의 물리고 싶지는

않지만  도저히 이제는 용서를 해 줄수가

없어요.

바람끼는 평생 가주 간다고 하던데

저가 참아야 한다는것도 이제는 더 이상

넘 먼 거리를 달려온것 같아요.

남편의 모습조차 보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든게 가식적인 모습들....

님들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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