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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했는데요...

|2015.12.03 18:50
조회 1,461 |추천 1

음 방탈일수도 있겠지만 안녕하세요 제 나이 27살 여자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소개팅을 받았어요. 친구 직장동료인데요 상사인지 동료인지는 모르는...

제가 소개팅하기 전에 실연을 당했어요. 그래서 친구가 안타깝다고 소개시켜준거구요

소개팅 할 마음은 없었는데 친구가 한번만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어요

뭐 저도 집에만 있으면 멍하니 더 슬퍼지고 그래서 소개팅을 나간다기보단 그냥 바깥에 나갈겸

친구의 사정도 있고해서 소개팅에 나갔습니다.

그분은 연고지는 여기가 아니라 타 지역인데 발령받아 여기로 왔다고 하고 그래서 혼자 자취하느라

외롭다고 소개팅해달라고 했었답니다.ㅎㅎ

이리저리 이야기 하다가 둘 다 밥을 안먹은 상태라 그냥 술집가서 안주에 술한잔 하자고 하셔서

그러자고 하고 같이 술을 마셨는데 많이 마시지도 않고 멀쩡한 정신이었거든요

내일 출근이라 아쉽지만 집에 가자고 하고 나왔습니다 저도 실연당한 후에 간만에 밖에 나왔고

술도 몇 잔 걸치니깐 그래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그분이 잠깐 쉬고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보통 까페에서 쉬자 이러면

까페가자 이러던가 그럴텐데 딱 뉘앙스가 그 쉬고가자였습니다

그냥 집 앞이라 거절하고 먼저 집에 가보겠다고 했고 초면에 그런말은 좀 실례이지않냐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알았다 하고 그 이후에 계속 연락을 했어요. 그분이 친구한텐 잘될거같다 뭐 그런식으로 좋게 말했나봐요 친구가 막 기뻐하면서 야 잘됐다 이러는데 차마 그남자가 이런말 하더라 이말이 안나오더라구요ㅠㅠ  또 어제 카톡을 하다가 그분이 자기 사는데서 술을 마시잡니다

그래서 네 시간있을때 봬요 이랬는데 자기 사는쪽에 와서 술좀 마셨다가 자기 집에서 줄도 좀깨면 자기가 데려다주겠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ㅠ  말하는 투가 쉰다 이 뉘앙스가 딱 너랑 자겠다 막 이런거라 초면인데 내가 얼마나 쉽게 보였으면 그런소릴 하나 싶었죠

그래서 제가 일부러 회사핑계대고 피했더니 그럼 제 사는쪽와서 술마시고 술깰때까지 같이 있어줄꺼냐고 합니다. 그래서 어디서 같이 있어요? 이랬더니 텔?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저는 안쉬어도 되는데 이랬더니 꼭 저랑 쉬고싶다네요;;  아니 저를 얼마나 쉽게 보고 그런 여자로 봤으면 처음부터 계속 그러는지.. 그래서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한테도 얘기하고 이분한테도 얘기했어요

제가 연인사이이면 이해를 하겠거든요 근데 초면부터;;..

저런 말 하는 심리는 뭔가요... 진짜 갑자기 기분 더 다운되고...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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