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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때문에 집에 못 가겠어요

|2015.12.03 23:58
조회 4,305 |추천 26

저희 집에 엄마가 없고 아빠랑 형이랑 사는데 아빠가 저를 하인처럼 해요


아빠는 절 계속 때리고 형이랑은 집에서 말도 안 하면서


저한테는 자꾸 이상하게 화내요


밥 먹을 때도 제가 먼저 밥을 먹어도 설거지안하고 방에가면 혼나요


그러면 제가 하는게 좋아요


거의 매일매일 방이 조금만 더러워도 때리고


아빠 오기 전에 다 정리했는데


퇴근하자마자 나무 막대기 들고 제 방에 들어와서


쓰레기통이 더럽다고 혼내고


제가 앉아 있으면 예의 없다고 빨리 서서 반성하라고 해요


그럴 때 빨리 안 일어나면 군대가서 맞을거라고 혼내요


그리고 또 때려요


피하려고 하면 허리 굽혔다고 막대기로 등 때려요 똑바로 서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저한테 아빠 나이되면 이해할 거라고 하고 나가요


형은 제가 아빠한테 맞는 것을 봐도 아무렇지 않게 자기 할 일 하고


집에서 말도 안 해요


그런데 어제 아빠가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저를 찾았어요


제가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왜 거기 숨어있냐면서 저를 바닥에 밀었어요


화장실 바닥에 넘어졌고 거기가 미끄러웠고 아빠가 술을 많이 마셨어요


제가 바닥에 앉아 있고 아빠가 저의 팔을 잡고 있었는데


저한테 무슨 일 하려고 숨어있었어? 물어서


아빠한테 팔을 놓으라고 했어요


나가려고 해도 못 일어나게 했어요


대답을 하라고 하고 아빠가 그렇게 싫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안 싫다고 하니까 거짓말 한다고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면서 막대기를 찾아오겠다고 나갔어요


저는 그 때 형 방으로 도망갔어요.


제가 형을 믿는건 아니지만..


형은 제가 들어오는건 신경도 없고 그냥 잤고


저도 형 옆에서 잤어요


아빠가 문 열라고 소리질러서 너무 무서웠어요


형이 너무 편하게 자고 있어서 저도 따라서 잤어요


저 집에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계속 무서워질 것 같아요


형도 이제 대학교 가면 서울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는데..


저는 대학교 입학까지 6년이나 있고 이제 아빠랑 둘이 살려면 걱정되요




한국어 맞춤법 잘 몰라서 글 읽는게 어려

추천수26
반대수1
베플|2015.12.04 00:00
죽지 마요. 혹시 운동 같은 거 배워보는 건 어때요? 힘이 없어서 반항을 못 하는 거라면.. 자꾸 하인처럼 행동하면 아버지랑 형이 당연한 줄 알잖아요. 힘 내요. 내일은 설거지랑 잡일 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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