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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꾸민다고(안경쓴다고) 지적?당했어요

ㅠㅠ |2015.12.04 10:43
조회 144,895 |추천 125

 

방탈 죄송합니다.

엊그제 올라왔던 안 꾸민다고 학교선배에게 욕 먹었다는 글과

너무 비슷한 경험을 요근래 많이 해서 글 올려봅니다.

 

 

스물네살 여자이구요

그냥 학생처럼 생겨서 저 글쓴분과 똑같이 어리단 얘길 많이 듣습니다.

전 이게 스트레스라 안그래 보이려고 화장을 몇번 시도해봤는데

안어울리는 옷 입은것 같고 오히려 어색해서 파운데이션만 바르고 다녀요.

 

화장은 오글?거려서 못하지만 옷에는 관심이 많은편이라

옷에 신경을 써서 입고 다니구요.

그래서 그런지 스타일 괜찮다는 말을 꽤 듣습니다.

 

다른 외적인것을 말하자면

시력이 좋지않아 어릴때 부터 안경을 끼고 다녔다는것,

귀엽단 소리를 종종듣는 편 정도 되겠네요. 절대절대 예쁜얼굴은 아닙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딱히 달라진것도 없는데 올 해 들어서 이상하게 여기저기서

만나보자고 하는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전혀 그럴만한 외모가 아니라 '이게 뭔가' 싶으면서도

항상 친한친구이거나 지인인 상태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던 제 과거

연애패턴과는 다른 상황이 되니까 신기해서 그 중에서 몇 명을 만나봤어요.

 

그런데 정말 하. 나. 같. 이

 

만나는 사람들마다 전부

"안경좀 벗어봐~ 그러면 이쁠것 같은데"이런 소리를 합니다 ㅠㅠ

 

 

외모(얼굴쪽) 컴플렉스도 있고(이래서 더 옷입는걸 신경쓰는거일수도...)

고등학교 졸업사진 찍을때 같은반 남자애가 안경벗어보래서 벗어봤는데

"그냥 쓰는게 났겠다" 이말을 들은 후로 더 안경 벗은 맨얼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서 저 소리 들을때마다 속상해지고 스트레스받고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특히나 어린친구들이 안경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4살어렸던 친구는 갑자기 제 안경을 낚아채더니

"거봐 벗은게 더 예쁘잖아, 근데 잠 좀 자야겠다"하는겁니다.

전 저 말이 무슨뜻인지 알기에 황당하고 화가났어요.

 

제가 다크서클이 진짜 심해서 가린다고 나름 노력중인데

위에서 말했다싶이 화장기술이 부족해서 잘 안가려지나봐요.

심지어 저 날은 신경쓴다고 컨실러로 가린다고 하고 나갔는데 말이죠.

제 쿠크박살....

 

2살 어린 남자애는 자기도 원래 안경쓰는데 약속있을땐

벗고다닌다면서 저 보고도 벗어보라길래 거절했더니

밥먹고 영화보고 집 데려다주기 전까지 계~~속 묻더라구요.

 

주로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은 대놓고 묻진 않고

은근히 안경벗어봐~이런식으로 물었었구요.

 

(안경벗어보라고 물어봤던 남자들중 2/3은 렌즈 착용자들이었어요.)

 

 

솔직히 다크서클만 심하지 않았어도 안경벗는것에 대한 큰 경계심?은

없을텐데, 다크가 너무심해서 안경이 그나마 가리는 척 이라도 해주거든요.

안경 벗은 얼굴이 예쁘거나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밋밋해요.

아ㅠㅠㅠ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할까요

 

가끔 여자인 친구들이 화장좀 해봐라, 렌즈 껴봐라 하는 소린했어도

스트레스 받을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너무 저 소릴 들었더니 스트레서 받아요.

 

 

 

 

 

톡커님들은 안경쓴 여자가 그렇게 보기 싫은가요?

 

 

 

 

그리고 저처럼 화장 거의 안하다싶이 하다가

메이크업 하는 과도기를 거치셨던 많은 여자분들

제발 저에게 메이크업 팁을 알려주세요 ㅠㅠㅠ 특히 다크서클 가리는 법이요.

어느정도냐면 컨실러를 칠하고 가도 알바하는 가게 남자사장님이

넌 왜그렇게 맨날 눈이 퀭하냐고 잠 안자냐고 물으실 정도입니다.

정말 너무나 큰 스트레스에요..........

 

 

 

 

 

 

 

 

 

 

추천수125
반대수29
베플ㅇㅇ|2015.12.04 11:40
저도 안경쓰는데 자꾸 벗어보라고 하더라구요 벗는게 나을거같다고 근데 제가 안경없는 제 눈을 알아요ㅋㅋ 안경쓰면 그나마 눈이 흐리멍텅하게 생긴게 가려짐ㅋㅋ 저도 안경도 벗어보고 화장도 해보고했는데 진짜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난 안경쓰는게 훨 낫구나 이러고 계속 쓰그 다녔어요 그러다가 한번 저희 언니가 화장을 해줬는데 괜찮더라구요 자기얼굴에 맞는 화장을 했었어야했던거였어요 지금은 약속있을 때는 안경벗고 화장하는데 제 눈에 어울리는 화장하니까 사람들이 안경벗은게 훨씬 낫다고해요 글쓴님도 어울리는 화장을 찾아서 하시면 훨씬 예뻐지실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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