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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제발 나 좀 살려줘...

나 원래 자존감이 낮아. 그래서 우울증 비슷한 것도 있고 내 멘탈 정상 아닌데 너무 힘들다.
기말고사 일주일 조금 더 남았어. 대학은 좋은 곳 가야겠고, 기말 며칠 안 남았는데 수학 문제는 계속 틀리고. 너무 힘들어 미칠 것 같아서 도망이라도 치고 싶은데 답이 없는 기분 알아? 너무 고통스러운데 그 고통 계속 받아야만 하는 기분 알아?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데 해야만 해. 나 진짜 미칠 것 같아...
아침 8시부터 밤 10시에 학교 끝나고 독서실에서 더 공부하려고 해. 이런 생활이 힘든 게 아니야. 물론 전혀 힘들지 않는다면 뻥이겠지만 몸이 힘든 것보다 심리적인 압박이 너무 커. 꼭 좋은 대학은 가고 싶은데 내신은 안 나오고, 내가 좋은 대학 갈 수 있는 전형도 애매하고.
나 진짜 죽고 싶어. 어차피 자존감도 바닥인데 삶에 미련 따위 없어. 시발, 범죄자 새끼들은 왜 나 안 죽이고 열심히 사려고 애쓰는 불쌍한 사람들만 죽이냐...
제발 나 좀 살려줘. 대학이 전부가 아니다란 말 안 통해. 난 어렸을 때부터 대학,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 배우면서 컸으니까. 나 진짜 옥상 가고 싶단 말이야...
지금은 애들도 눈에 안 들어온다. 그냥 인생 포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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