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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데 여자가 좋아

검도녀 |2015.12.07 22:48
조회 349 |추천 0
실수로 글삭제해서 다시올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그냥 아주 편하게 읽어주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올려요.


10대 이야기가 가장 많이읽는거 같아서 여기다 올려요.






편의상 존대안할게 쓰니는 부산에 사는 23살 대학생이야.






쓰니는 고2부터 엄청 친하게 지내는 둘도없는 친구가 있어.



개를 &라고 말할게.



우리둘은 고등학교부터 엄청 유명한 절친 이였고

서로는 비밀도 없고 중요한 일도 상의하고

진짜 사이가 좋아. 워낙 둘이 붙어 다녀서 둘이 사귀냐

이런 소리도 들을정도 였어.




그리고 쓰니는 &를 5년째 좋아하고 있고


&는 내가 좋아하는걸 몰라.





근데 &가 2년정도 사귀는 사람이있어.

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냥

잘 참고 기다리고 있어.





근데 &가 자꾸 나를 헷갈리게 해.






사귀는 얘랑 커플링도 없으면서 나랑은 반지도 있고


심심하거나 뭐먹고 싶을때도 사귀는얘보다 나한테 먼저얀락하는거같고




둘이 길거리 다닐때 손도잡고 팔짱도 끼고



둘이 영화봐도 커플석 앉을 때도 있고



아무 기념일도 아닌데 그냥 길가다가 어울리는 예쁜옷 신발 있으면 서로 선물해주고




그냥 서로 부르는 애칭도 많고



둘만 아는 장소, 둘만 의미있는 노래, 둘이 단골인 식당,
이런것도 많고



내가 다른 친구랑 둘이 늦게까지 술마신적 있는데 내가 누구랑 둘이 술마시는거 질투난다고 말한적도 있고






&가 중요한 자격증 시험을 봤는데

그시험만 끝나기를 &가 엄청 기다렸거든

근데 그거 시험끝나는 날도

사귀는얘 만나는줄 알았는데 나보고 만나자는 거야.

그래서 개 안만나냐고 물어보니까




" 내가 알아서 할게. "

" 나는 너 만나는게 더좋은데? "

"우리 그날 뭐할까?ㅠㅠ 옷 잘챙겨입고 와 사진찍게
너무 기대된다ㅠㅠㅠ"




이러고





여기까지는 그냥 친한친구끼리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어.





근데 작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서


연휴,

& 생일, 내 생일,


& 학교 안가는 날이나 내가 일 쉬는날

빼빼로데이,

첫눈오는 날

우울하면 우울해서, 기분 좋으면 좋아서

너무 추워서, 배고파서,

이런 저런 이유로 엄청 자주만나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가 사귀는얘랑 만난지 1주년 이였던 날도 나만났었고

이번 크리스마스 까지 만날거같아..





난 그런 기념일마다 &를 만나고 싶긴한데

당연히 &가 사귀는 사람이 있으니까 먼저 연락도 안할려고

하는데 &가 먼저 만나자고 하면 난 당연히 만나지...





그래서 &가 사귀는 사람이 엄청 바빠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고등학교때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는데

&가 원래 내앞에서 사귀는 애 얘기를 절대 안해.


근데 다른 친구들이 개한테 막




사귀는 사람어때?

만나면 설레?





계속 물어봤는데 그냥 웃어넘기고 대답을안하는거야.

근데 내가 전화받으러 잠깐 나갔었어.




그리고 다음날 우연히 다른친구한테 들은건데.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고 설레지도 않고
해어져도 그만
계속 만나도 그만


이러고 했대.





그리고 조만간 헤어질지도 모르겠다면서 자기자신보고

진짜 내가왜이러는디 모르겠다고 쓰레기같다고 했대.





근데 또 내가 들어왔을때는 그런얘기 안하고...





그래서 너무 햇갈리는데


진짜 &도 나처럼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그저 가장 친한 친구니까 그러는 건지.....


그래서 고백을 했는데 만약에 &가 날 좋아하는게 아니였다면 아마 우린 서로 다시는 얼굴을 못볼거야



왜냐면 쓰니랑 &둘다 여자거든.




쓰니가 검도해서 머리가 짧고 키도 커.

그래서 어디가면 남자로 오해받기도 하고 그래.




얼마전에는 식당에서 밥먹는데

@가 얼굴에 뭐 뭍히고 먹어서 그냥 닦아줬는데

항상 내가 뭐 챙겨주는 편이거든...


근데 갑자기 날 계속 보더니






" 너가 남자였다면 여자들한테 진짜 인기 많았을거같아.
너가 남자였어도 우리가 지금 처럼 친구였을까? "




이러는거야....................


난 너무당황해서 그냥


뭐래ㅋㅋㅋㅋ


이러고 넘겼어



나도 내가 이런생각하는거 미친짓이라고 생각해..
죄책감도 들고 최대한 안좋아할려고 노력중이야...
최대한 티안나게 행동 할려고 할거고...











아 근데 진짜로 &가 너무 헷갈리게 하는 행동들을 많이해..





근데 이게 쓰니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제3자가 느끼기에도 그런건지

다른 친구들한테는 말못하겠고 그래서 이렇게 글써봤어...





나 욕해도 좋고.. 뭐라해도되


그래도 &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앞으로 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조언좀부탁해ㅠㅠㅠㅠㅠ






쓰잘데기 없는 글 읽어줘서 너무너무 감사해ㅠㅠㅠㅠㅠ

모두들 감기 조심하고 시험잘보고..



쓰니는 이만 짜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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