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그래도 판은 많은분들이 보시니까
혹시나 저같은 증상을 고치셨거나 이겨내신분도 계실것같아 이렇게 글을씁니다
지금 20대 중반이구요 아이를 키우고있는 주부입니다
아이를 낳고 부정맥이왔고 계속 치료중에 공황장애가왔습니다
버스를타고 집으로 오던도중 심장이 터질것같이 뛰고 당장 화장실을 가야한다는 생각에
식은땀이나고 버스에서 꼭 내려야할것같다는 생각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어디있을지도 모르는 화장실을 찾아 헤메고 다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공황장애라는 생각은 못했고 부정맥때문에 심장이 많이 뛰는줄알고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그뒤로는 버스도 택시도 전혀 탈수가없습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게 공황장애 시초였더라구요
그때 그걸 잘 이겨내고 버스에서 안내렸으면 공황장애가 안왔을거라고 정신과 선생님께서
그러시던데 전 이겨내지 못하고 내려버렸다네요..
신랑이 운전하는 자동차는 조금 탑니다 처음엔 신랑이 운전하는 차도 타기힘들어서
병원가면서도 울고 도중에 돌아오던일도 많았습니다
공황발작도 발작이지만 그때 생각에 차만타면 당장이라도 화장실을 가야할것만 같은생각에
금방 화장실을 갔다가 차를타도 바로내려서 또 화장실을 가야하고 그럽니다
지금은 그래도 좀 많이 좋아져 차로 10분? 15분 거리는 참을 만하게 다니는데
아직도 조금 먼거리를 가려고하면 차타기전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식은땀이나며 죽을것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이 화장실 가고싶은 생각만없으면 차타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것같은데
정신과치료를 받아봐도 정신과약을 먹어봐도 전혀 차도가없습니다..
너무힘들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도가서 과민성방광염에 먹는 약도 먹어봤는데
불안해서 신경성으로 화장실에 가고싶은것은 비뇨기과나 산부인과에서도 치료가
어렵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읽으셔서 주위에 그런분들이 있으시거나
많이 이겨내신분들의 조언을 좀 듣고싶습니다.
이제 20대중반 .. 우리아이와 우리 신랑과 아직은 하고싶은게 너무많은데
아이데리고 놀이동산도 못가는 엄마라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한 엄마입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도 불현듯 찾아오는 공황발작앞에서는 어쩔도리가없네요
많은 조언듣고 꼭 이겨내고싶으니 많이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