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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역 곱창 음식점 막말 불친절

용답역 |2015.12.09 13:28
조회 1,162 |추천 7
전혀 이런거 써본적 없지만 씁니다.
저는 평소에 부당한 일 당해도 그냥 좋게 넘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일은 영 아닌거같아서요.


용답역이랑 답십리역에 사이에 있는 ㅂㅂ곱창집 이야기입니다.

맛집이라고 블로그 많이 올라왔길래 가봤습니다.
한참 먹고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오셔서 단체 손님 받게 저더러 옮겨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손님인지라 기분도 상해서 먹고있는데 옮겨야되나요 라고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단체손님 식탁 붙여줘야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돈내고 먹으러 온 손님인데 황당했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텐 옮기라고 안하고 전 어려보이니까 저한테 옮기라고 하신거같아요.

기분 상했지만 일단 자리 옮겼습니다.
서비스로 계란찜이라도 주세요~ 라고 말했는데요. 정색하시면서 무슨계란찜소릴하냐고 계란찜비싸다고 음료수 준다고하시더라고요. 정말 계란찜 바래서그런거 아니고요.... 그냥 서운함 표시했어요. 그래요 설마하니 계란찜비싸더라도 미안해요 계란찜이 비싸서 음료수로줄게요 라고했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었을거에요.

참으려고 했지만 가만히 먹고있는 손님한테 가게측에서 먼저 실례한것 같아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려고 사장님이시냐고 물었는데 "종업원이요 사장님 저기계세요. 미안하다고 말했을텐데요?" 하시는거에요.

기분 상해서 입맛 떨어져서 그냥 젓가락질안하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 계시던 사장님이랑 종업원이 하는 말이 너무 대놓고말하셔서 들렸는데요
"기분 잡쳐서 안처먹나봐 ."

네. 제가 서비스 달라고 말한게 아무리 죄여도 기분 잡쳤나봐 이런말은 심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말 듣고 먹을생각 싹 사라져서 나가려고 계산하러 갔습니다.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처음부터 자리 옮기지 말던가. 왜 서로 기분나쁘게 해?"

지나가던 종업원이 그래도 잡수고 가시지..
하셨는데 사장님이 "냅둬 기분 잡쳐서 안먹겠대잖아~"

여기까지 듣고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나왔습니다.
가게 맛집이라고 했는데 아무리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도 손님대우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네이버 지도검색에 나오는 가게 평가 읽어보니 저처럼 막말 겪으신 분 꽤 많으시네요...
추천수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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