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단 난 고2고 이과생이야 이렇게 글써본건 처음인데 반말이 편해서 반말로 해볼께
요즘 대부분 시험기간이지? 우리학교도 그래 내가 앞서 말했듯이 이과생이야 이과가 되고나서 남자애들이 정말 수학을 잘한다는느낌이 뭔지 알겠는거야ㅠㅠㅠㅠㅠ
원래 중상위권이였던 내성적이 엄청 깍이고 성적떨어져서 진짜 나는 수학안되면 죽은 목숨이다 하면서 왔어 집이 수학개념서 3권에 문제집 2권을 기본으로 여러번 재탕도하고 학교에서도 다른과목보다는 수학풀이를 진짜열심이 한거야
그끝에 이번에 모의고사에서 학교1등하고 1등급도 맞았어 진짜 선생님들이 남자애들이 수학머리가 좋다고 할때마다 내가 저말이 틀리단걸 증명하야지 하다가 성적 받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 ㅠㅠㅠㅠ
근데 오늘시험에서 omr을 밀려써버린거야 딱 걷어가기전에 알아서 선생님께 이번만 다시쓰게 해달라고 하고싶었지만 나중에 애들이 저렇게 성적받았네 뭐네 하면서 수근대는거 싫어서 그냥 냈어 이번에 시험이 어려워서 나도 그냥 밀려쓴게 잘볼수도 있었을거야 했는데 답 확인해보니까 2개틀리고 그정도면 내신 1등급이더라고 아진짜 ㅠㅠㅠㅠㅠ
내 omr성적이면 9등급이고 지금까지 했던 내신들 다 포기해야하는데 너무 억울해서 오늘 택시타고 마포대교 갔다가 물구경하는데 그전까지 안울다가 갑자기 감정이 넘치는거 그래서 펑펑울면서 친구한태 전화하면서 물바라보면서 우는데 정말 성적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ㅠㅠㅠ
이제나 어떻하지 수시지원도못하는 성적으로 어떻해 살아가면 좋아?ㅠㅠㅠㅠ 이런상황에서 난 무슨생각해야해? 나중에 더잘해봤자 9등급찍히는건 소용없는데말이야 ㅠㅠㅠㅠ
지금까지 읽어준것만으로도 고맙고 그냥 조언한마디만 부탁할께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