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피니트 얘들끼리 찍은 것들 중에서 가장 진심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던 것이 그로우였는데 뭔가 이번 화는 그로우의 축약판을 보는 느낌이었달까. 물론 서열왕처럼 유쾌한 것도 좋지만 이렇게 우리가 좋아하는 가수의 힘든 점도 같이 알아보면서 공감하고 더 가수와 팬이 가까워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
사실 팬과 가수 모두 언급은 자주 하지 않았지만 호원이 다리문제가 아직 남았다는 것 알고 있었고 개인적으로 팬으로서 2015초반부터 우현이가 몇 년 전에 비해 조금 덜 웃고 약간 힘들어한다는 게 눈에 보이기도 했었거든. 우현이가 예전에 비해 조금 힘겨워하는 것 같아서 의문이 들기도 했었는데 막상 리얼리티로 성규라디오 들으면서 사연을 직접적으로 들으니 아 우현이가 정말 슬럼프로 많이 힘들어했었구나 하고 진정으로 깨달았기도 했고...
명수 사연 때는 정말 공감하는 인슾들 많았을거라 예상해. 팬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팬들만 알 수도 있지만 정말 명수는 얼굴로 들어온 게 아니라 다른 빛나는 점들도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명수 외모만 보고 얼굴로 아이돌 한 거 아니냐고 하잖아.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명수가 인피니트에서 노래실력이 가장 눈에 띄게 향상한 멤버라고 생각하고 명수도 실제로 그런 말 한 적 있는걸로 알고 있어. 자기는 팬들한테 잘생겼다는 말이 아니라 다른 좋은 말, 뭐 목소리가 좋다거나 노래 잘한다거나 등등,들을 많이 듣고 싶은데 이제 하도 외모에 대해서만 칭찬하니까 씁쓸한 점도 있다고...어디서 말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정말 명수는 어떻게 보면 인피니트에서 성규나 동우 다음으로 가장 어른스러운 멤버인 것 같아.
그리고 혹시 나만 노래 나올 때마다 죄다 따라불렀니...ㅋㅋ진짜 With는 ㅠㅠㅠ눈물 찔끔거리면서 울었다는...아무튼 이번 쇼타임 1화는 얘들이 정말 귀엽기도 했지만 굉장히 감동을 주고 마음속으로 지금 가장 진솔한 예능이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