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남매중 둘째고 두살터울로 위에 형 하나있고 밑에 동생하나있어
형 고3 이번에 수능봤고
나 고2 학교 1년빨리 들어감
동생 중2..
요즘 형 수능본 후로 집안 분위기가 많이 안좋아
형은 원래 음악을 하고싶어했는데( 힙합,랩 )
어쨌든 공부는 열심히 해서 수능봤어
그리고 망했고 수시도 나름 기대했었는데 다 떨어졌어 지금 서울에 사는데 형 정시점수론 인서울도 힘듦
그리고 수능망치고 염색하고 뭐 알바구하러다니고 이제 음악한다 그러고 솔직히 난 엄마가 음악 반대하는 거 이해하고 왜 그런지를 알아
나도 작곡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음악을 직업으로 삼는다는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취미로 바꿨지
우리집은 부유하지않아서 음악하다 망하면 집에서 해줄수있는게 없어
근데 동생까지 보컬하고 싶어함 보컬학원 보내달라하고
우리집은 넉넉하지않아
근데 형이랑 동생이 엄마말을 너무 안들어서 진짜 너무 힘들어
엄마가 이번주 일요일부터 아빠-형-동생이랑 차례차례 싸웠어
근데 엄마랑 아빠는 서로 사랑하시기때문에 다 타당한 이유가있는 다툼이고 금새 화해하시고 평소에 두분이 얘기도 자주하시고 그래서 문제없는데
형이랑 동생이 말그대로 너무 싸가지가 없어..하
진짜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는거 같은데 내가 해줄수있는건 엄마랑 형동생 싸울때 엄마편 조금들어주다가 형이랑 동생한테 욕먹고 퇴장하는 일밖에 없고
형이랑 동생이 또 말을 너무 잘해서 논리가 하나도 없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데도 나는 말을 잘 못해서 뭐라 말할수도 없고
엄마한테 진짜 말을 너무 싸가지없이 하는데
뭐 하는말이 지들인생은 지꺼니까 내맘대로 한다고
엄마가 자기들말 안듣는데 왜 자기들이 엄마말을 들어야하냐그러고
엄마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과하라하고
하 진짜 내가 뭘해야할지모르겠다
우리 부모님은 참 좋으신 분인데
독실한 기독교집안이라 술.담배조차 안하시고
가족끼리 나름 대화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물론 나도 잘난거 하나없고 가끔씩 엄마말 안들을때도 있는데
엄마말 들어서 딱히 손해본적도 없는거 같고 엄마도 내 말이 일리있다 생각하면 첨엔 안된다하시다가도 결국 허락해주시거든
진짜 우리 엄마아빠는 잘못없는데 형이랑 동생은 왜 이렇게 됐을까
우리 엄마아빠가 그냥 막 너그러운 분도 아니시고 때로는 매도 때리시고 잘못한 거 있음 따끔하게 혼내시고 자기 일은 무조건 자기가 알아서하도록 자립심도 길러주시고.. 정말 좋은분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