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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아니지만 좀 얄미운 친구 일명 몰염치

ㅎㅎㅎ |2015.12.15 04:55
조회 186 |추천 0

별건 아닌데 자꾸 얄밉게 구는 친구가 있어서
내가 너무 꼬인건가 묻고싶기도하고
이제는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니어도 들으면 울화가 치밀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어떤 말을 하면 됄까요?

참고로 이 친구는 조금만 무슨 말만해도 표정 싹 변하고 서운해서 꽁하고 주변상황보지않고 화를내서
예전에 몇번 건드렸다가 이제 그 다음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안건드립니다.

친구는 친한친구들 집단에 있어서 안볼수가 없는 관계이고
사실 그 집단내에서는 서로 어색한 사이입니다.
한번 안볼 각오로 뻔뻔한 모습에 화를 냈었는데
집단내 친구들이 말려서 어영부영 넘어갔거든요.

저처럼 겉으로만 친하고 걔를 별로 안좋아하는 애가 한명있는데 반농담 반진담으로 몰염치라고 부릅니다
그때마다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ㅋㅋㅋ

일단 그동안 있었던 일화 몇가지 올려보겠습니다.

1.
나는 기분 좋으면 밥 쏘는 스타일임.
자기 한번 밥사주고 다른 친구 한번 밥사줬더니
자기랑 밥 먹어야지 남하고 먹는다고 심통이 났음
그때는 그냥 나랑 친해지고싶어서 그런가보다 했고
자주 밥을 먹게 됌.
그런데도 계속 이얘길함.
내가 못알아들으니 대놓고 누구는 밥 사주고 난 안사주고! 라고 함
너 전에 한번 사줬잖아 했더니
그건 옛날이고 걔는 최근이잖아 해서
걔도 그거 한번 사준거야 했더니
마치 없었던 일인양 대꾸없이 넘어감

또 셈법이 좀 이상함
본인 2번 사주고
a를 1번 b를 1번 c를 1번 사주면
자기는 왜 적게사주냐고...
본인사준값과 본인외 다른사람사주는 횟수총합을 비교함ㅋㅋㅋ
사주는 사람이 맘대로 사주지도 못하냐..?


2.
가족이 공연 친구들하고 보라고 표를 다 끊어줌
나름 그 공연내 이름값하는 공연임.
표도 인당 5-6만원이었는데 굳이 밝히지 않음.
가기 전부터 자기 못가게되면 다들 가지말라고 난리를 피움
자기가 사는 거도 아닌데 거기부터 열받음.
여차저차 같이 갔는데
그런 데를 잘 안가봐서 자기랑 안맞는건지
공연 쉬는시간에 별로라고 크게말하고
그뒤 밥먹는데 밥이나 커피정도는 산다고 말하거나
내가족한테 고마운 뉘앙스라도 띌줄 알았음
안그러더라고. 거기있는 애들 다.
그담부터 그런거 절대안해줌.

비슷한 예로
누가 물건을 잘못해서 많이 삼(반품 불가)
그랬더니 남는 건 우리 주면 되겠다! 라고 함
자기가 공짜로 받고 싶었으면 자기만 말하면 되는건데
남들도 같이 팔아버림
그래서 나는 됐다구 돈아깝겠다고 주변에 그물건 없는애들한테 살래냐고 물어보거나 가족 주라고 쉴드쳐줌

반대로

자기는 공짜 쿠폰 생겼는데 2인이라며 살사람 있는지 물어봄. 심지어 그 쿠폰쓰러 다같이 만나서 그거 하자고 함.
다같이 할인받기엔 명수도 안되긴 하는데
보통 6명 만나는데 2인공짜면,
2인공짜값 빼고 나누기6하거나
가져온애는 공짜하고 1인공짜를 나누기5하거나
본인이 먼저 공짜쿠폰있다고 하면 그렇게 되지않나?
그런데 본인 1인쓰고 나머지 1인을 누가 사서(!)쓰고 나머지 4인은 뿜빠이 하고 이렇게 6인이 그곳에 가자는 소리임~
물론 난 빠짐

3.
얘는 자잘한 부탁과 자잘한 돈을 많이 요구하는 편임.
항상 돈이 얼마씩 부족함.
나중에 달라기도 뭐한 금액.
몇번은 해줬는데 그담부턴 안해줌.
웃긴게 현금 만원이 필요한데 대낮이구 atm기도 있는데 본인 은행 아니라고 수수료 아까워서 뽑기싫다 갚을테니 내달라고 함. 근데 또 그걸 해주는 애가있음ㅋㅋㅋ
물론 스마트뱅킹으로 그자리에서 쏴주는 애가 아님
한달 정도 졸라야 갚음
한번은 보다못해서 수수료 천원도 안나오는데 그냥 뽑아써라 했더니 엄청 분위기 싸하게 만듬
아니 보통은 뽑아쓰잖아 현금필요하면...
카드왜만드는데...?ㅋㅋㅋ
상식이 많이 부족해서 화내다보면 할말없게 머리아프게 만듬... 너무 당연해서 얘기하지않는것을 설명해야함...


보험회사 다니는데 거기서 해야되니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이제는 자기 친구꺼도 부탁.
개인정보 들어가는건 항상 거절함.

언제는 또 본인이랑 친하고 나는 얼굴만 아는 애랑 와서 점심 안먹었다구 빵 하나만 사달라고 함.
고르라니까 빵 두개과 음료수 두개를 주문함.
빵도 본인이 부탁한 그냥 기본빵이 아님. 더비싼ㅋ
말도 2천원어치만 사달라고 해놓고 신나서 1만원 어치 고름ㅋ
솔직히 짜증났는데 사준댔으니 그냥 사줌.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먹으면서 나한테 어제 둘이 강남부페 간 얘기를 함
ㅡㅡ

4.
만나면 얘때문에 항상 맛없는걸 먹음
다들 좋다고 해도 항상 혼자 싫어서
결국 얘가 메뉴 정하기때문
만날때마다 비싸고 맛없는데를 골라놓고(진짜 시간도 돈도 내 소중한 한끼도 아까움..)
근데 나 돈없는데 한마디를 붙임
주변 친구 중에 유일하게 취직한 애임^^
돈 다 어디썼냐고 하면
이래저래 다 날아갔다 라든가 이번달 행사가 많아 쓸일이 많다 라든가 하는데
항상 돈없다는 애라서 이 핑계가 매번 나옴
그냥 입아픔
가장 열받았던 이유는 적금붓고 저금하느라 돈없다는거
적금 깨기 싫은건 이해 가는데 저금??
적금 깨기 전엔 돈 없으면 약속잡지 말지 ㅡㅡ
만나자고 선동은 엄청 함

만나자마자 나 오늘 만원만 쓸거야 함
걔때문에 커피값 밥값 계산해가며 가게 고르면
위에 말했듯 메뉴가 맘에 안드심
지가 골라야됌

5.
다른 친구랑 어디 가기로했는데 자기가 별 반응 없었으면서 확정되니까 자기도 가고싶다고 함.
우리는 그장소를 가고싶어서 가자고 한건데
자기랑 집이 너무 멀다고 비슷한 다른데로 가자고 추진함.
그래서 캔슬하고 다른 친구랑 몰래 단둘이 갔다옴



이제는 당하는게 거의 없지만
다른 친구들한테 이런 행동 하는거도 울화통이 치밈

너 덕에 기분좋으면 지갑터는 습관 없어졌다.
그런데 어딜 가나 밥먹고 할때 금액신경쓰는 성격이 된게 좀 싫다
널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매번 화내기도 이제는 힘들고
널 안보자니 그러기도 힘들고
나도 너처럼 너한테 해볼까?

너근데 너랑 비슷한 친구 있어서 나한테 욕했잖아
내가 그때 진짜 그말이 안나오더라고 그친구 욕하는 말이
너랑 하는짓 똑같던데.. 심지어 예시도 똑같아서
나는 일부러 너가 내 속마음이 어떤가 물어보는건줄 알았어
근데 너랑 똑같은 에피소드인데 왜 넌 너가 잘못된거 모르니...

우리집이 너네집보다 조금 더 산다고 내가 널 사줘야된다는 이상한 관념은 어디서 나오는거니
난 아직 백수고 너는 돈버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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