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속 ‘캠핑’이 대세다! **
캠핑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가 멈출 줄 모른다. 수도권 인근의 시설 좋다고 소문난 캠핑장은 주말에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최소 2~3주 전이 아니면(7월~10월) 예약조차 어려울 정도다. 캠핑에 푹 빠진 마이아들은 한겨울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캠핑을 떠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웃는 곳
흙밭에서 구슬과 딱지를 가지고 놀던 세대의 입장에서, 밤낮없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연 속에서 땀 흘리며 뛰어놀게 하고 싶지만 도시에는 아이들을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그렇다면 캠핑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캠핑은 아이들의 활동성을 높이고 사회성을 기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어 하던 아이들은 금세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찬구가 되어 캠핑장 곳곳을 부지런히 누비고 다니며 어울린다. 학교와 학원이라는 작은 세상에 갇혀 지내는 아이들에게 캠핑은 ‘처음 만나는 자유’를 선사한다.
*캠핑 즐기다 보니 아토피 없어져
아이들뿐이겠는가. 캠핑장에서 처음 만난 어른들도 아이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그리고 마치 오랜 전부터 알던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하며 게임도 하고 술잔도 기울이게 된다. 만약 아이가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캠핑은 훌륭한 아토피 치료 여행이 된다. 실제 여러 캠핑 관련 사이트를 다녀보면,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이들이 캠핑을 다니면서 씻은 듯이 나았다는 기분 좋은 경험담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직접 텐트를 치고 밥을 짓는 활동을 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림욕을 즐기게 되니, 캠핑이야말로 여러 장점을 두루 갖춘 우리 가족 최고의 레저활동이라 할 수 있겠다.
+캠핑 레슨 포인트 1
캠핑을 너무 어렵게 여겨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지나치게 쉽게 생각해서도 안 된다. 우선 난방과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자. 요즘 같은 계절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텐트 안을 따뜻하게 해줄 난로와 침낭이 필요하다.
+캠핑 레슨 포인트 2
굳이 고가의 텐트를 구입하지 않아도 캠핑을 즐길 방법은 많다. ‘캠핑 트레일러’ 라고도 불리는 캐라반을 호텔 객실처럼 대여하는 곳이 많다. 캠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과연 캠핑이 나와 우리 가족이 즐길 만한 레저 활동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필수 캠핑용품 정리 **
캠핑을 하려면 여러 장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처음부터 다 구비하려는 생각은 욕심이다. 그러다 첫 캠핑에 실망하면 아까운 돈만 날리는 셈이기 때문이다. 먼저 캠핑에 재미를 붙인 다음, 돈을 아껴 평소 눈여겨봐 둔 장비를 사는 재미도 제법 크다.
*타프: 텐트는 잠자는 공간이고, 추가로 한낮 따가운 햇볕을 차단해주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바로 타프가 필요한 이유다.
*매트리스: 캠핑자의 사이트는 보통 편평하게 다져져 있지만 텐트를 치고 마면 여전히 크고 작은 요철과 돌멩이들이 느껴지게 된다. 편히 자려면 매트리스가 꼭 있어야 한다.
*침낭: 집에서 쓰는 침구는 무겁고 부피도 크다. 침낭을 하나 준비해놓으면 운반도 쉽고 어지간한 추운 날씨에서도 수면 중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코펠: 캠핑의 묘미는 역시 야외에서 손수 조리해 먹는 식사다. 코펠은 종류가 다양할수록 좋지만, 무조건 많이 가져가면 짐만 된다. 요리의 종류와 식구 수를 잘 따져 구매하자.
*버너: 여름 캠핑이라면 가정에서 쓰는 휴대용 버너로 충분하다. 단, 부탄가스는 0도씨 이하에서는 불이 붙지 않으므로 가을, 겨울 캠핑도 고려한다면 나사식 버너를 고르는 것이 좋다
*테이블과 의자: 간단히 접고 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면 음식을 먹을 때, 경치를 감상하면서 한가로이 쉴 때 도움이 된다.
*랜턴과 플래시: 캠핑의 밤은 상상 이상으로 깜깜하다.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다가 가족을 밟고 싶지 않다면 랜턴이 필요하다. 작은 물건을 찾아야 할 때를 대비하여 플래시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화로: 부피가 크고 불 피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만, 역시 캠핑에서 화로가 빠지면 섭섭하다. 고기나 소시지도 구워먹고, 둘러 앉아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으니 꼭 챙겨가자.
(좋은건강) 블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