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제친구가 남친친구랑(A오빠) 사귀고있어서 둘둘 커플로 스키장을 가기로 했어요.이미 예약 결제까지 다 한 상태구요.근데 어제 갑자기 제친구가 다른 오빠들(남친친구들)도 같이 갈것 같다 하더라구요.아직 확실히 결정난건 아니라길래 저는 모른척 하고 있었습니다.자기들끼리 얘기가 더 진행되면 당연히 제 남친도 저한테 의견을 물어볼줄 알고요.근데 저녁에 남친이랑 같이 저녁먹기로 해서 약속장소로 가는길에 남친이 갑자기 숙박업체 어디냐고 싸이트를 알려달라네요? 다른친구들도 같이 가기로 했다고만나서 제가 갑자기 왜 같이 가기로 했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제친구 남친이(A오빠) 다 불렀다고, 자기는 나중에 자기들끼리 스키장 가기로해서 그얘기 하는줄알고 바빠서 카톡을 잘 못봤다 하더라구요. 제가 남친을 만났을땐 벌써 같이 가는걸로 얘기가 끝났고 숙박도 알아서 예약을 다 하고 상황 종료됬습니다.
제가 저녁먹으면서 정말 기를쓰고 같이 가기 싫다고 차라리 나는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커플끼리 갈려했는데 이렇게 단체로 가면 그냥 오빠들 모임에 여자둘이가 끼는 꼴밖에 더되냐고. 한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결정한것도 맘에 안들고 다같이가면 또 술판에..남친이 이왕 이렇게 된건 한번만 좋게 같이 가달라하고 제친구도 그냥 같이 가는쪽으로 맘을 돌려서 저만 좋게가면 다들 해피해지는 상황입니다.근데 저는 너무 싫네요. 당일치기도 아니고 1박 하고오는건데 아무리 방을 따로 쓴다고해도 먼저 같이 가기로한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예의아닌가요? 그리고 원래 커플여행인데 갑자기 주객이 전도된 이상황도 너무 싫구요. 다른오빠들도 이미 안면있고 앞으로 아예 안볼 친구들도 아니라서 커플여행에 눈치없이 끼지마라 이렇게 말할수도 없네요.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그냥 이왕 이렇게 된거 저만 맘 돌리면 다같이 재밋게 놀수있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