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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얘기하는 남친

여동생 |2015.12.19 01:43
조회 6,074 |추천 1
후...정말 너무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처음으로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24여자구여 남친은 25이에요.

남친은 대학생인데 작곡과에 키도 크고 잘생겼어요.
전여친이 모델에 되게 예쁘게 생겼는데 사귀기 전에 저도 본적 있구요. 참고로 저는 평범녀입니다..

그런데 사건은 오늘 전화하다가 우리는 병맛스럽게 잘논다 다른 커플들도 이렇게 노나 궁금하다고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연애가 처음이였고 남친은 연애경험이 많아요.
그래서 오빠는 연애경험 많으니까 잘 알지 않느냐고 다른 커플들은 어떠냐고 그랬더니

제가 제일 재밌대요. 전에 사귀던 애들은 재미없어서 자기가 말수가 되게 적었다고.

그래요 여기까지는 제가 원하는 대답이였어요ㅋㅋ

그런데 갑자기 전여친(모델) 이름을 말하면서 그것도 성도 빼고 이름만 다정하게.. 예를들면
" 아 근데 민지는 좀 달랐어 " 라고 말을 시작하더니

민지는 좀 병맛이였는데 맨날 무슨 부르던 노래가 있었대요.
그래서 저보고 불러줄까? 이러더라구요...화가 났지만 뭐라하나 들어보자 하고 불러 보라 했더니 뭐 괴상한 노래를 부르더라구여.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가 작곡을 하니까 그 음을 채보를 해줬는데 민지가 그걸 다 외우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후ㅋㅋㅋㅋ

그러면서 아주 신나가지고 민지는 덕후 기질이 좀 있어서 앵무새를 좋아했는데 자기가 비싼 앵무새를 두마리나 사줬대요.

더이상 듣다 듣다 못참겠어서 지금 전 여친 얘기를 나한테 그렇게 신나게 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더니 왜 별것도 아닌갓 가지고 그러냐고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저도 열받아서 전 여친이 그렇게 좋으면 지금이라도 연락하라고 이쁘고 재밌는 전여친 보고싶어서 어떡하냐고 비꼬았죠. 전여친이랑 헤어진게 군대에 있을때 차인거거든요..

근데 전에도 전여친 얘기땜에 제가 기분나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하지말라고 몇번 말했는데도 이러네요.

그리고 몇가지 에피소드 더 적어보자면
웬 오빠랑 어울리지도 않는 여자피규어가 있길래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전여친이 준거라고 해서 제가 버렸구요.
책상서랍에 전 여친이 써준 편지가 있길래 그것도 제가 발기발기 찢어 버렸어요. 그거 보더니 있는줄도 몰랐다면서 자기도 읽어보라고 주라고 하는거 안주고 찢었어요.
그리고 어떤 거리를 갔는데 여기 전여친 때문에 자주 왔었다고ㅋㅋㅋ쓰다보니 더 화나네요.

여기서 말하는 전여친이 다 그 모델 여친이에요. 이것 말고도 그 전여친에 대한 얘기 수도 없이 들었구요 전에는 그 전여친이 화보찍을때 찍은 동영상 보여주면서 기여워 죽겠다는 표정을 짔더라구요.

이사람 전여친 못잊은걸까요?
저는 연애가 처음이라 전남친 얘기할수도 없고,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ㅠㅠㅠㅠㅠㅠ

전여친,남친 얘기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1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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