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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6일째. 이젠 현실이 보이네요

아항항 |2015.12.20 22:18
조회 444 |추천 0
헤어지고 3일간은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고 내 잘못만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이대론 못 헤어지겟다고 딱 한번만 만나달라고 연락 기다릴테니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말해달라 라는 톡을 보냈었습니다.

그렇게 보내니 그래도 뭔가 마음은 조금 덜어논것 같았어요
밥은 아직도 잘 못먹지만 그래도 평소랑 비슷하게 잠은 자왔으니까요
오늘도 연락을 기다리곤 있지만
이젠 슬픔이 더 이상 절실함은 안된다고 해야하나요

그 사람이 제가 그사람한테 해 준것보다 저를 더 사랑해줬다는건 만나고 있을때나 지금이나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저랑 해결하려고 한게 아니라 혼자 삭히고 친구들과 상담해서 결정을 내리고 자기 멋대로 저에게 실망하고..
지금와서는 진짜 친구들 얼굴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다시 재회한다고 이게 변할까요

우리는 서로의 시간이 정확히 반대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어요. 2~3시간 잠깐잠깐 만나도 같이 어딜 놀러갈 시간은 없었거든요
그게 싫다고 떠난 사람입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선 제가 손해를 보고서라도 해결책을 마련하려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 정도로 그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락문제
제가 전화를 잘 못하는건 제 잘못입니다
그런데 전 대신 톡을 열심히 하지만 상대는 답장한번에 3~4시간이 걸립니다
그렇지만 전화를 잘 못하니 제 잘못이랍니다
제가 전화를 마음먹고 하면 되지만 저만 맞춰야 되는 문제인가가 의문이네요.

한번도 싫은표정 보여준적 없는 사람이라 재회를 한다고 해서 다시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문제였는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해결책은 있지만 혼자 양보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굳이 자기가 아니어도 될 사람 같다고 한 그말
돌려드리고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회하자고 하면 받아줄 나는 멍청이..

그니까 연락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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