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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얼마동안 못잊고 계신가요

|2015.12.21 03:01
조회 22,609 |추천 49

미련한건지 다른 마음이 가는사람을 못만난건지

 

저는. 1년4개월째네요..

 

등신같아요 그냥. 뭐랄까. 나를 더이상 보지 않는 사람을 혼자 붙잡고 있는게.

 

후회는 안하지만요.

 

슬플때도 많았지만 배운것도 많았기 때문에.

 

아직도 그 사람과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면 가슴이 뛰고 저도 참 신기하네요.

 

아.. 이제 시간도 충분히 지났고..

 

이런거 그만하고 정말 좋은사람 만나고싶다..

 

하.....

추천수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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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여자|2015.12.21 18:18
사람이 사람을 잊을 수 있나요 기억상실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리워지는 마음의 크기가 작아지고 문득 떠오르는 빈도가 점차 줄고, 그보다 더 사랑하거나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났을때 비로소 놓아주게 되던데요 '다시 사귀고싶다'가 아닌 '그때 고마웠어'라는 마음...헤어진지 3년이 다돼가네요 아직도 생각나요 그때 써놓은 일기보고 아련해지기도하고 그 장소들을 떠올리면 그날이 영화처럼 지나가요. 근데 그냥, 이별놀이에 빠진거라고 생각해요 추억 쯤으로 담아놓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아무렇지 않아요. 왜, 사람들 그냥 첫사랑 떠올리듯 그런 감정정도예요.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남기고 온 음식이 자꾸 생각나는데 다시 먹는다고 그때 그 아쉬움이 채워지는건 아니라고
베플힘내세요|2015.12.21 21:37
솔직히 잊는다는 건 진짜 불가능 한 것 같아요 .. 무감정해질 때 까지 노력하고 참는 거 같아요ㅠㅠ..다른 사람이 생기면 예전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사라질수는 있어도 좋은 기억 까지 잊혀지진 않잖아요 그냥 품은 상태로 참고 지내가는 거겠죠 현재 사랑하는 사람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예전 사람보다 현재 사람에게 더 충실하고 배로 더 사랑해주는 방법 밖엔 없을 거 같아요 저도 중학교 졸업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를 계속 좋아해서 그 이후로 소개 같은 것도 받지 않고, 심지어 그 헤어진 친구와 연락 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5년간 계속 좋아했어요 솔직히 마음의 크기가 중학교 때의 감정 크기 만큼 5년 째 같았다면 거짓말이고 굳이 그 친구 얘기가 나오거나 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문득 생각나진 않았고 그냥 시간이 약인 것 처럼 자연스럽게 그 기억이?향기가?옅어진 거 같아요 누군가가 좋아하는 사람 있었냐고 묻거나 그 친구 얘기가 나오거나 그때 일을 기억할만한 어떤 매개가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다시 마음이 찌릿 하는..!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대학교 친한 친구들이 다 그 친구 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기억하고 있었어요 좋아하는 사람 있냐는 질문에 항상 수줍어 하며 애들은 알지도 못 하는 그 친구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요 대학생이 되자마자 우연히 다시 연락을 하게 되서 지금까지 3년 넘게 잘 만나고 있어요 그 친구도 저도 중학교 때 만났던 우리 서로가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친구 남자친구 였어요 중학교 때 헤어졌을 때는 제가 너무 많이 좋아했고, 그 친구의 마음이 제 마음의 크기 만큼 크지 못해서 지쳐 헤어지게 됬는데 지금은 그런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삼년 째 변함 없이 저 예뻐해주고 고마워해주고 좋아해주어요 저는 이 친구를 잊어본적이나 다른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알맞은 조언을 해드릴 순 없을지 몰라도..정말 많이 좋아하시면, 언젠가 시간이 다시 두 분 예쁘게 이어줄거에요 오히려 잊으려 애쓰는 게 더 마음 아프고 괴로울 수 있어요 도저히 방법이 없다면 그냥 저 처럼 마음 한 켠에 좋았던 기억과 감정으로 놓은 체 시간이 흐르기 만을 기다려 보세요 해피엔딩을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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