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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만원지하철에 낑겨 탄 나 비정상인가요?

난비정상... |2015.12.21 16:11
조회 37,481 |추천 53

안녕하세요~ 평소 톡은 읽기는 좋아하지만 그다지 글쓸일이 없었던 30대 처자입니다.

오늘 아침 가뜩이나 월요일이라 힘든데 비까지 내려서 더더더 힘들었던 출근길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그렇게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이제부터 모두가 그러하듯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오늘 아침! 

또다시 한주가 시작됬음을 슬퍼하며 난 지하철로 갔음.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비가와서인지 지하철시간이 제멋대로 아니겠음-_ㅠ

일찍왔는데 지각하게 생겼음!!!!!!

 

다들 평소 출근시간대로 나왔는데 지하철이 연착되서인지

평소보다 지하철이 이빠이 채워져서 출근을 했음-

나같은 경우는 일반전철 타고가다가 군포에서 내려서 서울역 급행을 타면

내 출근지까지 빠르게 갈수있는관계로 군포역에서 내렸는데~~

 

뭔가 싸한 기분이 느껴져서(이미 급행은 떠난 뒤였음-_ㅠ)

다시 재빠르게 내렸던 지하철에 올라탔음.

그렇게 문가에 서 있는데 문옆 손잡이에 기대있으시던 할머니가

갑자기 내 옆구리를 계속 쿡쿡 찌르는 거임.

처음에는 만원지하철에서 몸을 움직이다가 잘못 건드린 건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계속해서 내 옆구리를 손으로 쿡쿡 누르는 거임!

난 뭥미? 하는 눈으로 쳐다봤고 눈이 마주치자마자

"나 내가 등짝이 아파서 기대로 있는데 자꾸 밀면 어떻해!

사람이 많은면 다음 기차좀 타기 밀고들어오면 어쩌자는 거야"하면

계속 내 옆구리를 손으로 찌르는 거임-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올랐지만 어르신이니까 참자하고 마음을 다스린뒤

내가 다시한번 쳐다보자

"아 좀 저 안으로 들어가 밀지말고"하고 말하는 거임.

결국 짜증나서 "아 지하철 혼자탔나. 아침부터 난리야"하고

나도 혼잣말인듯 혼잣말 아닌 혼잣말을 던져주고

사람들 비집고 안으로 들어왔음.

물론 내 말을 들은 할머니는  궁시렁궁시렁 이야기 했지만 안들었음!

더 들으면 출근길에 싸울것 같아서;;;

 

본인이 계속 이야기 했든 출근시간의 만원전철이었음.

그리고 나는 그 할머니를 밀치지도 건들지도 않았음.

단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지하철 속에서 내가 그 할머니와 의도치않게 건들였을 수는 있음.

하지만 내가 느낀바로는 오히려 그 할머니와 나 사이에는 약 10센치미터 정도의 틈이 있었으며

오히려 그 할머니가 그 간격을 더 넓히려고 나를 계속 쿡쿡 찌르는 바람에

(정말 손가락으로 있는 힘껏 옆구리를 찌르는데 통증이 올 정도였음.)

내 반대편 옆에 있던 아저씨와 부딪히던 상황이었음-

 

요건은 월요일 아침 만원지하철에 출근하기 위해 낑겨 탄 내가 이상한거임?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그 할머니의 입장에서는 그게 그렇게 힘든일이었을까?

그렇게 허리가 아프면 택시타고 가지;;;;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그렇게 행동하는게 맞는건지 난 이해가 안감.

내가 아직 젊어서 그런거임???

추천수53
반대수21
베플ㄴㅇㄹㅁ|2015.12.22 14:49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9호선 급행을 타고 퇴근하던 길에 사람들이 들어서 본의 아니게 뒤에 계시던 아주머니를 밀었습니다. 그래서 죄송한마음에 허리에 힘 뽝주고 버티면서 가는데 자꾸 뒤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몸을 이리저리 비틀면서 본인 자리를 만드시더니 저보고 작작미세요 다른사람한테 피해주지 말고 라고 하시는겁니다. 저도 장시간 허리에 힘주느라 힘든 상황에서 그런 소리를 들으니 화나더군요. 그래서 그냥 허리에 힘 풀고 대세에 몸을 맡겨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소리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젊은놈이 나이든사람한테 해코지한다고... 그래서 고개 돌려서 한 마디했습니다. 눈 있으면 주변 둘러보시라고. 안밀리게 생겼나. 이 시간대에 본인만 편하자고 하는게 더 이상한거라고. 편하게 가고 싶으면 일반타라고 했습니다. 인상이 좀 드럽다보니 별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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