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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첫 1위 내꺼하자의 실체

ㅇㅇ |2015.12.21 19:35
조회 155,241 |추천 1,688
+)사진중복 수정함. 댓글 감사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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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이 (인슾 포함) 인피니트의 역주행곡 내꺼하자를 신의 한 수라고 부름. 내꺼하자가 없었으면 지금의 인피니트가 없었다고.
물론 내꺼하자가 인피니트에게 정말 중요한 곡은 맞음. 
하지만 그 노래 자체가 신의 한 수도 아니고, 인피니트를 만든 것도 아님. 


망원동에 있던 인피니트 첫 숙소. 비새고 물새는 숙소에서 일곱명이 모여 살았었음.

내꺼하자로 컴백한 인피니트는 깨알플레이어란 예능을 찍는 도중


걸그룹이 온다는 거짓말로 자신들이 숙소 대청소를 하게 만들었다는 작가누나들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탈출을 시도. 내꺼하자 무대의상으로 강남역을 활보함.



근데 갑자기 충동적으로 이성열이 내기를 제안함


거리에 내꺼하자가 나오는가 안나오는가?로, 룰은 나온다팀VS안나온다 팀 해서 만약 내꺼하자가 나오면 그 가게 앞에서 내꺼하자 춤을 추고, 안나오면 가게에 들어가 틀어달라 부탁한뒤 춤을 추기.

그들이 방문한 첫 가게.


인지도 낮고 잘나가는 아이돌도 아니었던 인피니트 노래가 나올리가 없음. 그래서 약속대로 벌칙수행을 함.



있는 개인기 없는 개인기 방출해 가며 가게 홍보하고 사람들 싸인해 주고. 그렇게 가게 하나하나 자신들 노래로 바꿔가면서.

계속 가게마다 들러서 내기를 하다보니까 점차 승부에 상관없이 열혈 홍보를 하게 되는데




스케치북 하나를 사서 엘이 예쁜 글씨체로 '내꺼하자'를 써서 들고다니기도 하고 붙이기도 하고, 성열이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목이 쉬어라 많이 들어달라하고, 성종이는 걸그룹댄스든 뭐든 궂은거 마다하지 않음.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고.



그러면서 마지막에 향한 상점은 바로 핫트랙스 강남역 점. 정말 놀랍게도..


내꺼하자가 입구에서부터 들려오고 음반이 주간판매 1위에 랭크되어 있었음.

신나서 직원한테 재차 확인을 하더니, 그러지 말고 여기 남은것도 다 팔아보자고 함.

청음코너 데려가서 노래 들어보라하고 맘에 안들면 어쩌나 계속 눈치를 봄. 앨범 산 사람들 즉석에서 싸인해주고. 결국 저기 있던 앨범 다 매진.

그에 그치지 않고


길거리 콘서트 까지 자발적으로 의견을 내서 최선을 다함.

그날 올라온 직찍들.




홍보가 끝나고 가는곳 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예의바르게 감사인사하고 다들 지쳐서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잠이 들고 7화가 끝남.




이로부터 몇주 후.


인피니트는 기적처럼 내꺼하자로 첫 1위를 함.




첫 1위 사진들.


 


 

 

 

 

이렇게, 내꺼하자는 신의 한 수가 아님. 어느날 갑자기 역주행을 하고, 어느날 갑자기 1위를 한 게 아님. 인피니트 멤버 한명 한 명이 땀흘리면서 발로 뛰어다녀서 홍보하고, 또 그런 열정이 있었기에 내꺼하자는 점차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역주행을 할 수 있었고, 끝내 인피니트에게 1위를 안겨다준 곡이 됨. 


인피니트는 내꺼하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적이 없음. 내꺼하자에 의해서 알려지긴 했지만, 인피니트는 항상 그대로였음. 항상 열심히, 항상 꾸준히. 그냥 그게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일 뿐.


이성열이 말한 '인생은 부메랑. 하는 만큼 돌아온다' 는 말이 물론 안 좋은 사람들을 저격하는 말로도 쓰일 수 있겠지만, 사실 그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음. 


인생은 정말 하는 만큼 돌아오기 때문에. 노력한 만큼 고스란히 돌아오기 때문에. 절대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지금의 인피니트가 있는 거라고 생각함.


추천수1,688
반대수57
베플ㅇㅇ|2015.12.21 19:47
내꺼하자가 인피니트 첫 1위를 만든 게 아니라, 인피니트가 내꺼하자를 첫 1위곡으로 스스로 만든 듯.
베플ㅇㅇ|2015.12.21 19:47
난 인피니트한테 너무 고마운 건 초심 잃지 않은거ㅋㅋㅋㅋㅋ 진짜 사소한 거 하나하나 엄청나게 감사해하더라 편의점에서 소세지 사먹으면서 옛날에는 소세지 하나밖에 못 사먹었었는데 요즘엔 소세지 두 개도 사 먹을 수 있다면서 해맑게 웃는데 너무 귀여우면서도 짠했음 말투 하나 행실 하나 바뀐 거 없을 뿐더러 (약간의 성숙함 제외) 데뷔 초 부터 지금까지 쭉 여러 스탶들과 방송 관계자들한테 엄청난 칭찬을 받고 있고 기자들도 인피니트 정말 좋아하잖아 아니 걍 넘 좋다 내 새끼들
베플|2015.12.21 20:11
인피니트 뿐만 아니라 잘된다는 보장도 뜬다는 확신도 없었을 때 조차도 한 번도 상처 입지 않은 마냥 순수하게 노력하고 꿈꿔왔던 모든 아이돌들이 너무 대단한 거 같음 여기까지 올라와줘서 너무 고맙고 이렇게나 멋진 모습으로 나라는 대중 앞에 나타나줘서, 아무도 몰라줬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그 벽을 뚫고 나와줘서 정말 고마워 만나서 다행이야 성공해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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