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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나 휴덕...

내년에 고2 되는데, 이제 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번 시험도 완전 망치고 시험 끝나고부터 계속 노니까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고.

엄마한테도 너무 놀기만 한다고 엄청 혼나고ㅠㅠ

 

솔직히 방탄이들은 대략 내 나이 때부터 자기 꿈을 거의 이루었고,

특히 정국이 같은 경우엔 17~18살이면 데뷔도 벌써 한 나이잖아?

그런데 난 좋은 대학은 가고 싶고 욕심은 많으면서 노력도 안 하고 성적도 바닥이니...

진짜 세상에서 내가 제일 한심하더라.

 

솔직히 지금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젠 정말 공부 제대로 해야만 할 것 같고,

애들한텐 조금 많이 미안하긴 한데 아직까진 애들보단 내 인...생...

꼭 성공해서 애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려고 휴덕 결심하고 제대로 공부하려는 거니까 이해하겠지?

 

말로는 휴덕이라고 하지만, 언제 또 팬톡만 하고 있을지 몰라.

일단 휴대폰은 2G인데 공기계가 문제니 공기계 안 쓰기 시작하면 조금 괜찮아지려나?

솔직히 나도 너무 하기 싫다.

워낙 공부 체질이 아니라 공부 생각만 하면 머리에 쥐부터 나는 것 같고, 나도 그냥 다 포기하고 속 편하게 덕질만 하고 싶어.

팬사인회도 가고 싶었고, 팬미팅도 지금 너무 가고 싶어.

그런데 엄마가 반대할 거 뻔히 알기도 하고, 나도 내가 너무 한심해서...

 

진짜 고통스럽다ㅠㅠ

나는 왜 하필 이딴 나라에서 태어나서 이러고 살고 있는지 진짜 1도 모르겠고,

가끔은 엄마랑 아빠가 원망스러워.

그냥 이런 나라에서 살게 할 거면 아예 낳지를 말지 싶고. 물론 속으로만...

방탄이들이랑 같은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거에 큰 의미를 두는 수밖에ㅠㅠ

이럴 땐 호석이 희망 좀 받고 싶다, 진짜.

 

안녕, 이삐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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