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집을 주고 싶어요
안쓰러워죽...
|2015.12.24 10:30
조회 2,412 |추천 28
(추가) 베스트톡이라니..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주신데 감사드려요!
함께 사는 세상 길고양이도 따듯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남긴 글에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를 느끼며 감동이네요. 감사드리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 20대 자취를 하며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 집사에요. 며칠전부터 계속 눈에 밟히는 길고양이가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집을 나서서 걸어가는 길에 차 몇 대가 꼭 주차되어있어요. 그 밑에 앉아서 절 부르듯이 우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저희 애기들 먹는 사료도 줘보고 참치캔도 줘보고 했지만...그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요. 길고양이들을 위한 집(?)같은 걸 만들어줄 수 있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혹시 잘 알고 계신분 있으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조언댓글 부탁드려요.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감기조심하세요!
- 베플쵸코|2015.12.24 11:58
-
고양이를 키우시는분들은 길냥이들도 아끼시는거 같아요 저도그런맘이네요 5년정도 주차장 한구석에 급식소 마련해주고 애들이 와서밥먹고하는데 사실 집만들어줄생각을 안했어요 박스보다 좋은곳에서 살거란생각했는데... 어느날 주차장뒷구석에 버려둔타이어위에서 밤에엄마랑새끼두마리랑함께 자는걸보고 집을만들어 그옆에 뒀더니 들아가 살드라고요 사람들눈도 있고 좀더안전하게 주차장내 저희창고 문을 뚤어서 그안에 집을 옮겨두니 창고안에서 들락거리며 잘살고있어요 그리고 더어린애기를 키우는 냥이있는데 창고에 같이살라고 박스더 만들어놔뒀는데 다른냥이있어서그런지 사이좋은 관계인데요 안들어가길래 밖에 놔두니 애기들 데려와서 안에 넣어놨더라고요 전에살던곳이 박스보다 좋지않았다는 거겠죠?불쌍한것들 날씨가 추워짐 집만들어 두시면 누구든 들어가 잘살거예요 인적드믄 적당한 장소가 중요한거같아요 제가 주차하는 곳이긴하지만 다른 차들 땜에 불안불안해요 애기들이 잘피할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