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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진 별빛하나

흔들리지 않는 별이 하나 있었다
매일 밤 창문을 열고 그 별을 바라볼 때면
가슴이 벅차올라 잡아보고도 싶었고
그 별 가까이 다가가보고도 싶었다
아니, 그저 바라만 봐도 좋았다

오늘 밤은 비가 내렸다
밤하늘엔 작은 빛하나 보이지 않는다
가만히 내 마음 속에 새겼던 빛을 그려본다
이 비가 곧 멎어지고 하늘 아래, 내 가슴 속에
부디 찬란한 빛이 쏟아져 내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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