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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있잖아요

겉은 예쁘지 못 하고 날카로운 잎과 예쁘지 못한 씨앗, 고르지 못한 나무 기둥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확실한건 저는 그대를 보고싶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제게 흠집을 내서 잠깐 아파요 하지만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그 걱정스러운 눈빛이 한없이 절 바보로 만듭니다 반드시 다시 당신 앞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그대를 내려다보며 크게 노래할게요 소나무를 믿어주세요. 저도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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