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이고, 현재 19살인 여자친구와 170여일 째 연애중입니다.
170일뿐이 되지 않았지만, 서로 너무 자주 보던 탓에, 처음의 설렘은 사라진지 오래구요.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것이 탓이라 문제인 커플입니다.
어느 커플이나 마찬가지로 처음엔 그러지 않았지만, 저는 요즘 여자친구에게 화풀이 대상이자, 과장 좀 하면 장난감일 때가 많습니다.
여자친구의 성격은 전형적인 b형입니다. 쓸데 없는거에 자존심이 무척 세고 쿨한척 하는 성격입니다.
이제부터 문제에 대해 말해보자면, 예전부터 쭉 여자친구의 잘못으로 다투더라도 제가 먼저 굽히고 가는 스타일이었고, 그러다보니 자신이 잘못할 땐 오히려 더욱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내가 붙잡을걸 뻔히 아니까 습관적으로 뱉고, 그 이후에 이젠 병신아. 꺼져라. 아니면 혼자 날 두고 가고 한시간 동안 찾아 돌아다니다가 자기가 갈테니까 아무 말 하지마라. 거의 하대하죠 저를.
그러곤 재밌다합니다. 싸이코패슨줄..
제가 버릇을 잘못 들인건 제 잘못이지만, 정도가 지나쳐지고 있어요. 욕하고 상처줘놓고 재밌다뇨. 이런 애가 아니었는데... 이제 제가 아주 우습게 보이는거죠. 항상 기분 상하지 않을 땐 이렇게 사랑스럽고 날 위해주는 여자친구가 없는데, 기분만 상하면 180도 돌변하네요.
이젠 저도 질려서 절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생각깢 듭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미련 한 번 더 가져보려구요.
헤어져라. 정말 좋아하면 붙잡고 고칠거다. 뭐 이런 극단적인 방법 말고, 평소 연애하면서 연애 잘 하시는 분들.
이런 상황에 상대방이 날 우습게 보지 않고 상대방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연애의 주도권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여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부탁드려요 판 연애 고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