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을 알고 지냈어요.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이 되었고.
헤어졌다 만났다 헤어졌다를 몇 번 했어요.
음...헤어졌던 이유는 둘 만의 문제로 헤어진 것은 없고요, 주변사람이나 상황에 의해 헤어지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흐지부지 상황이 싫어서.
남자에게 다시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진심 이별 선언을 했습니다. 제 성격상 딱 끊어야 해서...
그 남자 어찌 사는지 아무 것고 모르고 눈 감고 귀 막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그 남자 제 마음 한구석에는 남아있었어요.
오 년이 흐른 어느 날.
잘 지내냐는 연락과 함께 밥이라도 먹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마음에 남아있었으니, 고민 끝에 만났습니다.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밥먹고 영화보고...
이야기 하던 중에 물어봤어요. 결혼했지?!?
했다고 하네요...그리고 이혼했다고...
헐~~~~~
미련은 남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문자나 통화, 만남을 자제하게 되더라고요...
아니 만나고 싶고 연락하고 싶은데, 그 남자 상황이 뭔가 복잡해보여서...다가갈수도 없고, 밀쳐 낼수도 없겠더라고요...ㅠㅠ
그 남자 결혼하신 분에게 사기의
흔적이 있어요.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그 남자에게 정확하게 하자라는 문자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지금 별거중이래요. 나한테 분명 이혼 했다고 했는데...ㅠㅠ
다 정리하고 돌아오라고 했어요.
기다린다고 했어요...
그런데 별거면, 다시 잘 될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이 사람 그냥 마냥 기다려도 될까요!!?
주위에 물어 볼 사람이 없어요.
그냥 끙끙 혼자 앓다가 두서없이 남기게 되었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