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하던 곧 30대인 여자입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릴줄이라곤 생각도 못하고 살았더랬죠 ..
저는 결혼한지 2년이 아직 덜되었어요 .. 정확히 1년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신랑과 1년 연애결혼했어요
시동생,손윗시누 이렇게 3남매구요 ..
결혼당시에 미혼의 손윗동서가 있다고 했을때 주위지인들이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
왜 그러지?친자매처럼 잘지내면 괜찮을꺼란 미련한 생각에 이해할수없다고 생각했었어요 ..
본론으로 들어가서....
결혼후 6개월안된 시점에 일이 터졌네요
평소에 아버님이 술을 자주 드세요 매일 한두잔은 기본이세요~
근데 신랑은 그런 술드시는 모습을 좋아하지 않아요 .,,
신랑은 술,담배를 안하거든요
우리부부 맞벌이라 둘다 출퇴근을 같이 하는데
일이터진 그날 어머님이 집에와서 챙겨갈꺼 챙겨가라고 신랑에게 콜이 왔었어요
그래서 퇴근후 바로 집에 갔었는데 아버님이 술을 드셔서 취하신듯한 모습으로 마당에 계셨어요
그런 아버님모습을 보기 싫다며 신랑은 차에서 안내리고 차에 있었구요 ..
저는 어머님이 챙겨 놓으신거 차에 싣고 집으로 가는길에 집앞에서 시누를 만났습니다.
인사하고 집으로 가는길에 신랑에게 전화가 왔었어요
"너 차에 있었냐며...근데 왜 안내렸냐고 집에와서 챙겨갈줄만 알았지 그럴려면 집에 오지마라!"
이랫다고 하더군요 .. 알고보니 아버님이 신랑이 차에 타고 있는걸 보셨는데 내리지도 않는다며
어머님한테 자식잘키우셧다며 큰소리를 내셨나봐요 ..
그래서 집에도착후 시누에게 아버님 화가 많이 나셨냐고 카톡을 했었어요
근데 불통은 저에게 튀더군요 ..
우리집 별볼일 없는 집안이지만 니가 우습게 볼 집아니라며,, 부모님을 우습게 보니 어쨌니
나에게 퍼붓길래 저 부모님 우습게 본적 없어요 .. 라고 말했더니 말대꾸한다고 집안을 뒤집어 업더군요 시누로써 참다참다 한마디했는데 말대꾸한다고요 ..
그 참다참은 일들이에요
-신행다녀온후 선물사건
신행을 파리로 갔다왔는데 돌아올때 가족들 선물을 사오시잖아요?
우리부부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비싸고 좋은거 못사오고
친정선물 : 에펠탑모형,장식품,초콜렛
시댁선물 : 아버님 양주,어머님 스와로브스키 악세사리,시누 달팡크림 및 몇가지 화장품, 시동생 알마니 향수
그래도 시댁은 앞으로 내가잘해야 할집이니 친정보다 나은 선물을 했어요
근데 ..아버님은 왜 양주샀냐그러고 어머님선물을 왜 악세사리로 했냐며 ,,엄마는 쇠독있어서 못한다고 ..
그럴바에 사지말라고 말했지 안냐며 그러더군요 .. 난 그말을 들은 기억이 없는데 말이죠..
-신행다녀온후 시댁인사
친정은 워낙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서 집에서 사위를 맞이할 공간이 못되었어요
그래서 우리집에서 맞이하게 되었어요
도착하니 음식을 잔뜩 해놓으셨더라구요 ..
그리고 자고 다음날 가셨는데 11시쯤 보내드리고 시댁에 인사 갔는데
한복으로 차려입고 당고머리로 올리고 기본화장해서 그래도 부모님 보내드리고 가야될꺼 같아서 늦게가게 되었는데 부분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근데... 시누가 하는말이
"하도 안오길래 안오는줄 알았다! 머리는 질끈묵고 화장도 안하고 왔냐!"
저 화장 원래 잘안하는데 얼마나 풀메이크업을 해야하는건지 .. 신부메이크업처럼 하고 가야했던건가요 ..
-시누이 생일선물사건
시누는 추위를 많이 탑니다 추워서 패딩사고 싶다며 보러가자길래 따라나갔었죠
여러매장을 돌아보더니 노*페*스 패딩을 제일 맘에 들어하더군요
가격이 70만원대였죠 너무 비싸다며 아빠 복지카드 나오면 좀 보태달라해서 사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일이기도 하고 아버님에게 복지카드 지원받아서 산다길래 신랑이랑 제가 합의한결과
각각10만원씩 내고 부모님한테 복지카드 이야길 했더니 제가 결혼전에 옷 사입으시라고 예단대신 드린 200만원중 50만원을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생일선물을 준비 했는데 그당시 시누는 제주도에 있었어요
몸이 약하다며 요양차 한달을 제주도에 가있었어요
말이 요양이지 놀다 온겁니다~이곳저곳 여행다닌다고 제주도에 머물고 있어서 돌아온후에 줬는데 그땐 고맙다며 아무말없더니 일터졋을때 이 모든 이야길하더군요
집에서 노는 딸한테 고가의 선물을 해주는 부모님의 맘을 생각해봤냐고
나또한 이런 고가의 선물받고 기분이 좋겠냐고 오히려 더 안좋다고 퍼붓더라구요
신랑에게 아무말안하고 혼자 삭히고 있었는데 신랑이 제 카톡을보고 앞으로 안보고 살꺼라더군요
어머님이 시누에게 시누짓하지말라며 한소리하셨다는데 소리소리치고 울고불고 난리였나봅니다
어머님이 신혼집에 오셔서 니가 억울해도 굽히고 미안하다고 해달라고 그래서
그래서 저는 다 내가 못난탓이고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를 했었어요
그이후 아버님 생신사건
아버님생신이어서 저녁에 외식을 하기로 했었어요
장소와 메뉴를 정하려고 단체톡을 하더군요 그때당시 저는 회사일이 바빠서
핸드폰을 하루종일 못보고 퇴근후에 봤었습니다.
어딜갈꺼냐 묻더니 오리고기메뉴나오고 시누는 장어가 먹고 싶다며 장어 먹으러 가자그러더군요
솔직히 6식구 장어먹으러가면 가격이 부담되긴 했습니다.
저희는 대출 및 여러나갈돈도 많고 시누도 평일은 놀고 주말에만 프리로 일해서
부담될꺼란 생각에 신랑이 부담되니 딴거 먹자고
찜은 어떻냐고 물었다가
생일인데 몸보신 되는걸로 먹어야지 흔하디흔한 찜을 먹어야겠냐며 카톡으로 신랑에게 퍼붓더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오리고기 유명한데 있어요 ~말했다가
기다렸다는듯이 말하는거냐며 또 한소릴 하더군요
그리곤 신랑에게 전화와서 할말있으면 해보라고 뭐라하면서 나는 왜 가만히 있냐고
내가 신랑한테 그러라고 시켰냐며 ;; 전화 뺏어서 저 그렇게 하라고 시킨적 없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핸드폰 못보고 카톡확인도 이제한건데 기다렸다가 말하다니요 하니
아무말 못하더군요
시누생일사건
결혼한지 한해가 지나 또다시 시누생일이 되었어요
생일때마다 가족외식을 했던터라 그날도 어김없이 가족 외식을 하러 갔었어요
평소 본인이 가고 싶다던 고깃집으로 갔었어요
모임장소에 오기전에 이모님들을 만나 케잌받고 몇마디 나누고 왔다더군요
근데 신정때 시댁에 외가 온가족이 모여서 만두를 먹기로 했다고 통보를 하더군요
막내 외삼촌이 만두가 먹고 싶다고 했다고 ..
그래서 아 해돋이 봐야 하는데 .. 라며 말흘리다가 다른말하다가 우리부부 빠지면 안되는 거겠죠?라고 물었는데 시누가 당연히 안되지 얼마전 결혼식도 빠졌는데 그자리까지 빠져야겠냐며 노발대발 하더군요
그 얼마전 결혼식이란건 어머님의 이모님의 아들이 결혼을 하는데 저희부부 같이가자고 말하더라구요 .. 근데 하필 그날 신랑 초딩동창생 결혼식이어서 부모님은 외가 친척분결혼식에 가시고 저희는 신랑 친구결혼식에 가기로 했었는데 그때 안갔는데 또 빠질꺼냐면서 뭐라고 하더군요 ..
그때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어요 .. 휴! 저도 아차!!싶었으나....근데 그걸 시누가 들었어요 ..
때는 이미 늦은거죠 .. 어디서 한숨을 쉬냐며 뭐라고 하더군요
시누는 화나면 비아냥거리고 비꼬면서 말하는 경향이 있어요
한숨쉰거 뭐라하면서 너는 다른시댁에 비해서 우리집이 편하다고 생각안하냐며 그러더라구요 ..
신정에는 당연히 가족끼리 보내는거 아니냐,, 결혼한지 2년이 되어가는데 그럼 신혼도 아니지 안냐 .. 하도 뭐라해서 "저 물어본건데요 .." 라고 말했더니 말대꾸했다며 더 머라 하더군요 ..
그리고 고기 집게를 놓을때 소리나게 놓았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나땜에 밥맛이 떨어졌다며
얼굴보며 말하더라구요 ..
나도 잘못했지만 말을 어쩜 저렇게 하는지...화가 나더군요
카톡 상태명을 잘보는 편인데 시누가 싸가지라고 해놨길래 보란듯이 도찐개찐했었어요 ..
그다음날 어머님께 전화해서 분위기 망쳐서 죄송하고 부모님계신대서 한숨쉬어서 죄송하다고 사과전화 드렸었구요 .. 담날 신랑에게 할말있으니 집에오라고 전화왔다해서
퇴근후 집으로 갔었어요 어머님이 저를 부르시고 결혼후 지금까지 나도 서운한거 있어도 나를 딸같이 생각해서 말한적없는데 맞며느리로써 행동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손아랫사람으로써 손윗시누 이기려 드냐고... 평생 시누를 안보고 살것이냐 너네 맘대로 하고 살꺼면 앞으로 우리도 볼생각마라 나야 ㅇㅇ(신랑)이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그럴꺼냐 그러길래 가만히 있었어요 아무말안하니 가서미안하다고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랑과 시누방으로 갔어요
노크하고 들어갔었죠 근데 신랑을 째려보며 들어오라고 허락도 안햇는데 왜 들어오냐며
노크만 하면 허락없이 들어와도 되냐며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더니 하는말이 ..
너는 내가 우습냐?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핫바지로 보이냐?
뭐?도찐개찐? 내가 사돈어른한테 전화하려다가 이모가 참으라고 해서 참았다고 하더군요 ..
사돈어른..?우리엄마?저는 아빠가 제가 결혼후 3개월뒤 돌아가셔서 엄마 뿐이에요 ..
근데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할려고 했었다고?
내가 그렇게 죽을죄를 지엇나싶기도 하고
왜 우리엄마까지 들먹이는지 더 화가 났었지만 거기서 시누 머리채잡고 쥐뜯어놓으면
정말 신랑이 가족들과 연끊어지니까 신랑봐서 가만히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네요 ..
자기는 그런말할 자격도 없는주제에..
며느리인 저앞에서 아버님 술드신다고 큰소리내며 깍아내리고
어머님도 뚱뚱하다 말 똑바로 하라 소리내며 깍아내리고 ..
며느리앞에서 자기부모 체신 다깍아내리는 주제에 뭐 할말이 많아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저도 물론 잘한것도 없고 잘난것도없지만 정말 이젠 시누라면 치가 떨릴정도로 싫어지네요
말이 횡설수설 난리네요 .. 그 이후로 신랑은 제 눈치만 보고
저는 그런눈치보는 신랑이 보기 싫어져 좀 어색했었지만
다시끔 대화를 통해 도저히 자기 누나랑 잘지낼수가 없다
나는 앞으로 안보고 살기로 맘먹었다 그러니 내눈치 보지마라고 말한후
다시 사이가 좋아 졌네요 ..저는 신랑하나보고 결혼한거지
그집안 사람들과 결혼한게 아니라고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