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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못해여...

해결방법중 |2004.01.12 14:16
조회 1,774 |추천 0

저는 결혼만 5년이 지나 6년차에 접어듭니다. 5년만에 딸아이를 작년에 낳아서 이제 돌이 가까워 집니다. 바보처럼 저만 몰랐지 남편은 절 사랑하거나 좋아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했던것 같습니다. 지난 4년의 얘기는 접어두고 근 1년전부터 지금까지의 얘기를 하자면...  전 몸이 안좋아 회사를 거의 안다니고 아이를 낳습니다. 물론 그 아이땜에 행복하지만 남편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 물론 2년전에 이혼하자고 했지만 남편은 건성으로 들은것 같았습니다. 작년2월에아이를 낳고... 특히 우리 부부는 잠자리를 거의 하지 안습니다. 작년 6월을 마지막으로 해서 지금까지 한적이 없으니까여... 빚도 많아 회사를 다녀봤자고, 시댁도 바로 옆이라 도와주는건 없지만 이만저만 스트레스를 좀 받습니다. 남편은 가끔 경찰서를 갔다오지여 벌금도 나오지만 마치 내가 보기엔 아무렇지도 않게 벌금나왔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몇년전에 사고쳐 합의금에 벌금에 한 400만원이 깨지고 이번에 100만원 가까이 들었고, 돈도 없으면서 주식한다고 나 몰래 1,000만원 정도 빚졌습니다. (그전에도 주식한다고 1,000만원 날렸거든여 빚으로.. ㅠ.ㅠ) 머리만 아프고 말로해도 통하지가 않습니다. 제가 어느날 우리 얘기좀 해 하면 걍 컴퓨터게임을 하던가 텔레비젼만 보곤 하져.. ㅠ.ㅠ  그렇다고 가정에 충실한것 같지도 않습니다. 집안일은 아에 제가 다 하는 편이고 아이는 그나마 이뻐해 좀 봐주고 있습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지만 정말 일어나면 회사준비해, 집에오면 어머님이 밥은 해 주시니까 설것이만 제가 하져... 그래도 저희 집에 오면 또 설것이 청소, 빨래.... 정말 지친답니다. 그래도 남편은 아무렇지 않게 쳐다만 보는데... 아마 저 죽으면 속이 시커멓게 변해있을 겁니다...정말 뭐하나 제대로 해주지 않는 남편같습니다. 가정일도, 회사일도, 부부일도.... 참 답답하더군여...

아무리 사랑이 없어 결혼했다지만 자기 아내가 옆에서 청소에 빨래.. 정신없이 하고있는데.. 도통 움직이질 않으니.. 마치 제가 그집 시녀로 온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남편은 저한테 자기만한 사람 없다... 내 성질이 못되먹었다...뭐 그런말만 합니다. 전 무슨일이 있으면 전적으로 당신책임이야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느 부분은 나도 잘못했다는걸 아니까여... 그런데 남편은 그걸 인정하지 안습니다. 벌금이 나와도 좀 뻔뻔스럽고, 자동차 과태료도 100만원이 넘습니다. 그거 차 팔때(도련이 팔았음) 다는 지급 못하고 65만원만 지급하는데.... 속상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사람이 미안한 마음이 있으면 좀 수그러지면서 위로도 해주면서 살아야 하는데... 저의 남편은 참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살면서도 고민되구.... 해답도 없구.... 앞으로 살아야 할 날들이 많은데... 누구 해결방법좀 알려주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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