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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결혼하는 게 잘못인가요?

164 |2016.01.05 13:50
조회 50,458 |추천 77

친한 친군데 제 결혼식에 못 올수도 있다고 하네요.

친구는 6일제 근무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저보고 토요일에 결혼하는 제 잘못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3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얘기하는 친구한테 기분이 상했습니다.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 건가요?

 

결혼할 때 되면 인간관계 다 정리된다는 말... 조금씩 실감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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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잘 읽었어요.

결혼 날짜 잡자마자(약 5개월 정도 남았을 때) 바로 얘기했을때에도 저렇게 얘길하더니 어제 또 톡으로 똑같은 얘길 하길래 언짢았습니다.

제가 소심해서 친구한테 대놓고 싫은소리는 안했지만 저는 못올수도 있다는거에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토요일에 결혼하는 니 잘못' 이라는 소리에 기분나빴던 거예요. 어떻게 저 혼자 하는 결혼도 아닌데 제 친구들 한 두명 사정 봐가면서 결혼날짜 잡겠습니까.

그리고 다른이유도 아니고 일하느라 못온다는데 섭섭은 하겠지만 저도 직장인이니 이해합니다. 저희도 연차나 월차 쓰는게 비교적 자유롭지 못해 상사 눈치 보이거든요. 그러면 그냥 제 결혼식 1~2주 전쯤 '회사 사정상 못 쉴거같아. 결혼식에 못가겠다, 미안해' 라고 얘기했으면 저도 충분히 이해했을거예요. 근데 미리서부터 저렇게 말했던게 좀 서운했던것 같네요.

어쨌든 친구가 나쁜 마음으로 저렇게 말한건 아닐테니까 저도 그냥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수77
반대수27
베플들판에서|2016.01.05 14:07
주6일제 근무면 어쩔 수 없죠. 대부분 주5일제니깐 휴가내면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친척결혼식도 아니고 친구결혼식간다고 휴가내면 어느 상사가 좋아하겠습니까? 못오는 건 그렇다쳐도 토요일결혼식하는 사람 잘못이라니 신부한테 못하는 말이 없네
베플ㅇㅇ|2016.01.05 14:07
3개월이나 남았는데 가기 싫어서 미리 밑밥까는 겁니다. 그런친구 와봤자 별로 좋을것도 없으니 이참에 정리하시면 되겠네요. 그친구 결혼전이면 더 다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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