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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그 순간

S |2016.01.08 15:59
조회 5,549 |추천 21

우리는 결코

서로의 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었다

그렇다해도 반드시 바꾸고 싶었다.

운명은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도 이 사람이라면 다르지 않을까? 라며

단번에 이 사람과는 이어질 수 없다는걸

눈치챘지만 이사람을 포기하기는 싫었다.

 

다른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말'이라는 수단을 사용해야했지만

이사람은 내 '눈'과 '표정'만 보고도

내 자신이 드러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아주었고 나는 그 사람의 그런 점이 좋았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알아주는 것의 보답으로

나도 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실패.

 

사람 마음을 알아챈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사람은 어떻게 내 감정을 알아낸걸까?

상대방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나는 오늘도 표현만 할 수 있다.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나도 그쪽에게 관심이 있다고.

그쪽과 연애를 해보고싶다고.

그쪽이 날 알아준 것처럼 나도 그쪽을 알아가고싶다고.

추천수2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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