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황 설명을 하자면, 올해 31되는 남성이고 연봉은 4천 조금 안되는 상태입니다. 따로 빚이
있거나 하지않고 중형차 1대 소유이지만 집사려면 대출끼고 사야되는 상태..
여자친구는 올해 28이고 최근에 계약직 종료로 백조 입니다. 모아둔 돈은 월급 받자 일부 용돈
제외하고 부모님이 따로 관리 하여 따로 개인이 모아둔게 없는 상태.
서로 지역이 달라 장거리 연애를 하는 중입니다. 차량으로 편도 2시간 정도 거리구요.
연애 초반 그런거 상관없이 100일 가까이 여기저기 많이 놀러 다니고 한번도 싸우지 않을정도로
알콩달콩 잘 사귀었습니다. 데이트 비용이나 만나러 제가 거의 항상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고 했구요.
그러다 최근에 결혼얘기를 하게 되었죠
여자친구가 처음에 제 결혼계획을 묻더군요. 그래서 저의 설명을 거짓없이 설명했습니다.
부모님한테 도움받기 원하지도 않는다 집을 살만큼 돈은 없지만 대출받아서 좋은집은 아니더라도
내 월급으로 충분히 아껴살면 결혼해서 잘살수 있다고요.
저는 그래도 괜찮다고 여자친구가 말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자기가 능력도 없고 직장도 없어서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편히 살길 바란다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이런말 하는거 썩을년이고 정떨어질거 안다. 나도 오빠 좋아하지만
우리집이 잘살지도 못하고 내가 일하지도 않은데 난 사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다.
부모님한테 항상 들어와서 그런지 몰라도 빚없이 집있고 시작해야 적어도 부족하지 않게
살수 있다라고 말하더군요. 적어도 남자는 집은 해와야한다는 말..
결혼 얘기 뒤로 여자친구는 갑자기 절 점점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자도 단답으로 하고 통화도 평소의 애교섞인 말도 아니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결혼이 현실이긴 하지만 사람이 중요한거 아니냐고
넌 날 그냥 외로워서 만나는거냐고 그냥 아무나 조건만 되고 너 좋아해주면 만나는거냐고
대놓고 물어보았습니다. 아무말없이 한참을 울더군요.
자기 좋아해주고 잘해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거리도 멀기도 하고 내가 자기가 생각했떤 이상에는
못미친다고 돌려서 말하더군요.
제가 못해서 잘못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단지 경제적 능력이 안되서 헤어질수 밖에 없는
현실에 화나기도 하고 참 슬프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보내줬습니다.
능력 없는 제가 잘못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