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시급 1500원 제안받은 나도 있으니..ㅋㅋㅋ
나는 전문대 이학년생임
내가 22살 인생 살면서 이딴 열정페이 열정페이
말로만 들었지 실감하지 못했음
근데 어제 일이 터짐
결론만 미리 말하면 사장님이 나한테 하루 10시간씩 일하고 일주일에 두번 쉬는데 한달 30만원으로 일하라함.
하루에 10시간 일하니까 휴일빼고 하루일당 약 1500원인 셈임 ...어이가 없다 진짜
나는 이제 졸업만을 앞두고 있고 지금은 내 전공으로 실습 비슷한걸 나가 있는상태.(실습 기간을 채워야 졸업이 가능함)
이 실습 기간때 실습하는 회사로부터 최저시급은 고사하고 아무런 금전을 받지 못함 .
이건 학교와 업체와의 약속이니 내가 어쩔수 없는 일이구나 하고 넘어갔음. 근데 일이터짐.
그러고 저번주에 실습이 끝나서 사장님, 매니저님 하고 면담을 하는데
계속 일할 생각이 있냐는 거임
내가 실습내내 이회사 분위기가 좋아서 여기로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었거든 . 집도 1시간정도거리라 회사랑 가까운데로 자취방 알아보고 있다고 매니저님께 말씀드린적이 있었음
그래서 주저 않고 사장님께 일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지.
그랬더니 사장님이 일단 지금까지 일한거 "원래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것이 맞지만, 내 재량으로 차비의 느낌으로 15만원정도 준다며 드럽게 생색을 냄.
그거라도 너무 고마워서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말함..ㅋㅋㅋ
이후에 회사 이야기 조금 하다가 회사에 취업하게 되면 받는 월급이야기가 시작됬는데,
"ㅇㅇ씨가 아직은 학생 신분이고, 경험고 없고....우리 회사에 배운다는 취지로 들어오는 것이니까, 지금처럼 "실습비" 형태로 월급을 주려고 해, 근데 15만원을 그래도 너무 적으니까 한 30씩"
ㅋㅋ..
단 1%의 거짓말 안보태고 사장이 한 이야기 그대로 적음.
직역:
너는 사회경험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 그리고 내 회사에 배우려고 들어온거고 그래서 나는 너를 부려먹을꺼야 ㅇㅇ
저런소리를 덤덤하게 웃으며 하는 사장새끼와 매니저를 보며 역겨움이 머리끝까지 차올랐지만, 여기는 학교랑 계약이 되있는 회사고 이곳에서 확인을 받지 못하면 졸업할수없었기 때문에 나는 계속 웃고 있을수 밖에 없었음....
진짜 내가 알바 많이 해봤지만 이런 병신같은 제의는 처음받아봄 .
내 기술과 노동이 천원정도의 가치밖에 안되나 싶어서 눈물이 났고
한편으로는 매니저가 내가 싫어서 관두게 하려고 저러나 싶었지만 상담내내 너가 잘하면 지금 있는 선배들보다 훨씬더 좋은 대우를 해주겠다느니 같은 여자니 내가 내내 널 신경써주겠다느니 하며 말하는 것을 보아 그건 아닌것 같았음..하...
아직까지 이런곳이 존재 하고 있는지도 몰랐고 계속 패닉상태다...
어떠한 핑계를 대는 한이 있더라도 저 거지같은 소굴에서 빠져나올거지만,
문제는 내가 그만두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거... 그게 너무 분하다...
나말고 다른 희생양이 저기가서 한달에 30만원씩 받고 일할거 생각하니 눈물이 나온다 ㅠ..
사장 요즘애들은 열정이 없네 헝그리정신이 부족하네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