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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목전 예비시어머니 때문에 헤어졌어요. 허탈하고 마음아파요.

고민 |2016.01.14 16:34
조회 194,251 |추천 353

 

저에게 해주셨던 조언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글이 이렇게까지 조명받을지 몰랐어요

 

댓글들 읽으면서 동생처럼 얘기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해서 울었고,

 

정신차리라는 독한 글들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지 못한 부분들까지

지적해주셔서 많은 깨달음 얻었고, 그래서 다행입니다.

 

저는 헤어짐을 후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되돌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혼인 친구들에게도 충분히 조언 들었지만

제 눈과 귀가 막혀있었던 것 같아요.

 

제 글 읽어주시고,

함께 마음 아파해주신 분들...... 한 줄이라도 저 정신차리라 의견 피력해주신 분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정신차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와 사람에 미워하지 않으려 합니다.

두고두고 그런 마음에 더 얽매이면 제 인생이 더 발목 잡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추천수353
반대수20
베플어휴|2016.01.14 16:44
절대 돌아가지 마요. 글대로면 결혼 5년 이내로 몸과 마음에 병 얻어 급사해도 이상할거 없을듯.
베플hailey86|2016.01.14 23:38
글쓴이,이 글 읽고 있죠?? 꼭 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내가 뭣도 아니지만 내가 말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내 심정은 죽어사는 사람 하나 살리자는 그 표현 그대로니까요. 경험자에요. 결혼이라는거 나도 사랑하나로 되겠지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니더군요. 집안과 집안의 문화차이는 절대 무시 못해요. 그걸 우습게 보고 감행했던 저는 결국 지금 이혼했어요. 정말이에요. 그 남자 너무 좋죠? 너무 잡고 싶고, 또 서로 어떻게든 조율하고 부딪히며 살면 되지 않을까 싶죠? 절대 안그래요... 남자친구가 절대적인 당신의 편이 되어줘도 이 결혼 쉽지 않은데, 글쓴이의 하소연에 일단 부모님편부터 들고 헤어지자 했더니 알았다고 하는 남자가 살면서는 변할거같아요? 내 모든걸 걸고 확언합니다.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배우자보다 본인의 부모편에 서서 배우자를 흡수하려는 사람과는 절대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어요. 저도 사랑하나만을 보고 모든걸 포기하고 제가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했지만 결국엔 결혼생활 내내 처참히 무너졌었답니다. 사랑 하나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의 상실등 모든것은 이겨낼 수 있어요. 그러나 사랑으론 고부갈등과 시댁과의 마찰을 이겨낼 수 없답니다. 더구나 남편이 내 편이 아닐때에는 더더욱... 힘들겠지만 그 남자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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