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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재회 경험을 얘기해봐요.

ㅇㅇ |2016.01.14 21:35
조회 5,175 |추천 0
1년 만나고 헤어지고, 2년만에 다시 재회했었습니다.재회하고 1년 더 만나고, 예전만 하지 못해서 지금은 헤어졌습니다.
지금도 다시 만나려면 다시 만날 것도 같은데,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한 상황이라 그래도 객관적으로 다시 우리 둘을 돌아보고자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제 재회 경험을 얘기해보고자 해요.1년 만나고 헤어졌을때 마음이 찢어질듯 아팠어요.울고 불고 매달렸지만 이미 한참을 마음을 정리해오던 여자친구라 잡히지 않더라고요.몇번 더 잡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잡으러 갈수록 제 같은 경우에는 재회 확률이 더 낮아졌던 것 같아요. 더 질리고 부담을 느꼈을것 같네요.그치만, 그 때 원없이 잡아본 만큼 이제 난 할 것 다해봤다는 마음에 후련하긴 했네요.술로 한참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몇달을 폐인 생활 했었네요.여기 헤다판과 주변 친구들의 조언으로,2~3주 뒤부터 무덤덤하게 한 번씩 연락을 했습니다. 물론 답이 없었죠.말이 2~3주지, 이게 두번 세번 지나가면 벌써 한달 두달이 넘어가죠.여자친구가 제 무덤덤한 안부 카톡에 답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제 생일때도 축하한다는 여느 친한 친구처럼 카톡이 오기도 했고요.내 케잌은 어디갔어? 니가 먹었어?ㅋㅋ 처럼 그냥 편한 친구처럼 대할려고 노력했어요.그래야만 상대방도 거부감, 부담감을 줄이고 다가옵니다.제 카톡에 최대한 부담 안느끼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친한 친구처럼 친해지더라고요.처음 사귈때처럼 썸 탄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상대는 눈치 못챌 정도로 천천히요.이제 되겠다 싶어서 타이밍 보고 고백했는데, 거절당했어요.이 때 연락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그냥 기다렸어요. 밀당처럼요.결국 시간이 지나 먼저 연락 하더라고요.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 조심스레 다시 시작했어요.
제가 군대에 가느라, 2년이란 시간이 걸렸었네요.(힘든 보직이라 1달마다 휴가 나오고 나올때마다 친구만나듯 그녀를 만났었어요.)다른 분들 같은 경우라면 2년이 아니라 더 빨리 재회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단, 부담감 주지 않기, 이것도 이별 직후처럼 마음이 아플때도 있지만,한쪽만 마음이 있는 상태에선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성공을 위해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 헤다판을 통해 많은 도움 받았던 만큼 저도 글 남겨보아요.비록 지금은 예전만하지 못해 헤어져있지만, 마음 아픈건 마찬가지라 다시 헤다판으로 오긴 했네요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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