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가 전업주부입니다.
(시댁이 잘살아서 뭐 구직의지도 없고 저도 원치 않음)
친정엄마는 신랑이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오랜기간 결혼을 반대했고 친정식구들은 아직도 애아빠를 무시합니다.
정작 친정 경조사비용 및 친정부모님 병원비용 다 애아빠가 결정하고 주는것인데 고맙다는 말은 못할망정 여태 괄시를 합니다.
반대로 시부모님은 제가 죄스러울정도로 잘해주심
저는 연애할때부터 시어머니께 생일상을 받았습니다. .
여태껏 시댁에서 설거지해본적도 없음;;시아버지랑 신랑이함;
연애기간까지 11년간 저한테 전화온적 없음,
시댁에서 자본적 없음.저희집에 오신적도 7년간 딱 한번.
싸움원인은 육아임.
6살, 4살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젖말리고 3개월만에 바로 복직하였습니다.
산후조리를 한달정도 시댁에서 받았습니다. 친정엄마는 왜 친정에서 안하냐고 난리셨음;
시어머님 음식이 더맛있음 ㅜㅜ 우리엄마는 음식을 못함 할줄아는것도 별로 없음;;
조리하는동안 제가 먹고싶다는 음식은 사와서 다해주셨음.설거지는 시아버지랑 신랑이 돌아가면서 하고,
말도 안시키심.시어머니가 팩해주고 다리 주물러주시고 목욕물 받아주시고 애기도 신랑이랑 번갈아가면서 다봐주셔서 진짜 편하게 쉬다왔음.
티비도 엄청 크고 월풀욕조에 안마기까지 있습니다.
정오가 지나도록 늦잠을 자도 안깨우심
눈뜨면 밥상이 차려져 있음.
엄마는 산후조리 왜 시댁에서 받게하냐고 신랑한테 매일 전화해서 잔소리를 그렇게 했습니다.
친정엄마는 진짜 너무 자주 찾아옴;; 2~3일에 한번꼴
애아빠가 처음에는 끓인물을 먹이다가 정수기물로 분유먹이자 애들 보리차 끓여먹이라고 잔소리..
이때 진짜 이혼당할뻔 . .
유모차 왜 비싼거 샀냐고 머라하지.
애들 외투나 신발같은건 좀 비싸게 사는편인데 돈이 썩어나냐고 또 잔소리함.
그리고 저희집은 반찬투정이 없음.
반찬투정하거나 밥상에서 딴짓하고 돌아다니면 신랑이 바로 밥그릇 치워버림. 그래서 애기들이 조용히 반찬투정 없이 잘먹습니다.
군것질 일체 안사줌. 유일한 간식은 고구마나 요거트정도?
친정엄마는 과자 초콜릿 사탕같은거 사와서 애들먹임;
신랑이 과자먹이면 애들 밥안먹고 건강에도 안좋다고 질색 하며 사오지말라는데도 계속 사와서 먹임..
신랑이 엄청 싫어합니다.
그리고 스팸이나 비엔나 사와서 애들먹이려고하니까 신랑이 처음에 한마디 했다가
엄마가또 사오니까 다 돌려보냄;
첫째 같은경우는 이제 혼자 샤워도하고 머리도 감을줄 압니다. 아니면 신랑이 씻기든지하지 제가 못씻기게함
남자애라고 씻겨주지말래요 .
저희 엄마는 애들 씻기고 싶어하시는데
애아빤 그냥 혼자씻게 놔두라고 질색함 .
어제 일어났던일인데, 또 씻기려하니까 신랑이 정색하면서 그러지 말라했고
왜 내손주 씻겨주지도 못하게하냐고 엄마가 큰소리침..
애아빠 얼굴빨개지더니 앞으로 오지마시라고 한마디하고 화나서 애데리고 안방에 들어가버리고 ,
엄만 참나 싸가지없다면서 혼잣말로 욕하시다 갔음.
신랑이 자기랑 이혼하던가 엄마 못오게 하라고 하길래 엄마한테 문자로 앞으로 제발 오지말라했더니.
지x한다면서 내손주 내가보겠다는데 왜 난리냐고 문자오길래 씹었음 ;;
진지하게 멀리 지방으로 이사가고싶은데 회사때문에 지금 고민입니다.
저도 스트레스 받음. 아무리 오지말래도 말을 흘려버림
제가 비번바꾸고 문을 안열어준적도 있는데 계속 세워둘순 없는거 아니냐고 신랑이 열어줌.
제가 회사에 있으면 엄마가 낮에 찾아오니까 신랑혼자 대처가 안돼요.
시어머님도 친정엄마 계속 찾아와서 잔소리하는거
알고계시는데 저한테 싫은소리 안하시는분이라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러다 진짜 이혼당할것 같습니다 . 애아빠가 맺힌게 많아서 활화산처럼 터져버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