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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남편과 친정엄마의 싸움.

|2016.01.16 05:53
조회 20,833 |추천 3
애아빠가 전업주부입니다.
(시댁이 잘살아서 뭐 구직의지도 없고 저도 원치 않음)
친정엄마는 신랑이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오랜기간 결혼을 반대했고 친정식구들은 아직도 애아빠를 무시합니다.
정작 친정 경조사비용 및 친정부모님 병원비용 다 애아빠가 결정하고 주는것인데 고맙다는 말은 못할망정 여태 괄시를 합니다.
 
반대로 시부모님은 제가 죄스러울정도로 잘해주심
저는 연애할때부터 시어머니께 생일상을 받았습니다. .
여태껏 시댁에서 설거지해본적도 없음;;시아버지랑 신랑이함;
연애기간까지 11년간 저한테 전화온적 없음,
시댁에서 자본적 없음.저희집에 오신적도 7년간 딱 한번.
 
싸움원인은 육아임.
6살, 4살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젖말리고 3개월만에 바로 복직하였습니다.
산후조리를 한달정도 시댁에서 받았습니다. 친정엄마는 왜 친정에서 안하냐고 난리셨음;
시어머님 음식이 더맛있음 ㅜㅜ 우리엄마는 음식을 못함 할줄아는것도 별로 없음;;
조리하는동안 제가 먹고싶다는 음식은 사와서 다해주셨음.설거지는 시아버지랑 신랑이 돌아가면서 하고,
말도 안시키심.시어머니가 팩해주고  다리 주물러주시고 목욕물 받아주시고 애기도 신랑이랑 번갈아가면서 다봐주셔서 진짜 편하게 쉬다왔음.
티비도 엄청 크고 월풀욕조에 안마기까지 있습니다.
정오가 지나도록 늦잠을 자도 안깨우심
눈뜨면 밥상이 차려져 있음.
엄마는 산후조리 왜 시댁에서 받게하냐고 신랑한테 매일 전화해서 잔소리를 그렇게 했습니다.
 
친정엄마는 진짜 너무 자주 찾아옴;; 2~3일에 한번꼴
애아빠가 처음에는 끓인물을 먹이다가 정수기물로 분유먹이자 애들 보리차 끓여먹이라고 잔소리..
이때 진짜 이혼당할뻔 . .
유모차 왜 비싼거 샀냐고 머라하지.
애들 외투나 신발같은건 좀 비싸게 사는편인데 돈이 썩어나냐고 또 잔소리함.
그리고 저희집은 반찬투정이 없음.
반찬투정하거나 밥상에서 딴짓하고 돌아다니면 신랑이 바로 밥그릇 치워버림. 그래서 애기들이 조용히  반찬투정 없이 잘먹습니다.
군것질 일체 안사줌. 유일한 간식은 고구마나 요거트정도?
친정엄마는 과자 초콜릿 사탕같은거 사와서 애들먹임;
신랑이 과자먹이면 애들 밥안먹고 건강에도 안좋다고 질색 하며 사오지말라는데도 계속 사와서 먹임..
신랑이 엄청 싫어합니다.
그리고 스팸이나 비엔나 사와서 애들먹이려고하니까 신랑이 처음에 한마디 했다가
엄마가또 사오니까 다 돌려보냄;
 
첫째 같은경우는 이제 혼자 샤워도하고 머리도 감을줄 압니다. 아니면 신랑이 씻기든지하지 제가 못씻기게함
남자애라고 씻겨주지말래요 .
저희 엄마는 애들 씻기고 싶어하시는데
애아빤 그냥 혼자씻게 놔두라고 질색함 .
어제 일어났던일인데, 또 씻기려하니까 신랑이 정색하면서 그러지 말라했고
왜 내손주 씻겨주지도 못하게하냐고 엄마가 큰소리침..
애아빠 얼굴빨개지더니 앞으로 오지마시라고 한마디하고 화나서 애데리고 안방에 들어가버리고 ,
엄만  참나 싸가지없다면서  혼잣말로 욕하시다 갔음.
신랑이 자기랑 이혼하던가 엄마 못오게 하라고 하길래 엄마한테 문자로 앞으로 제발 오지말라했더니.
 
지x한다면서 내손주 내가보겠다는데 왜 난리냐고 문자오길래 씹었음 ;;
진지하게 멀리 지방으로 이사가고싶은데 회사때문에 지금 고민입니다.
저도 스트레스 받음. 아무리 오지말래도 말을 흘려버림
제가 비번바꾸고 문을 안열어준적도 있는데 계속 세워둘순 없는거 아니냐고 신랑이 열어줌.
제가 회사에 있으면 엄마가 낮에 찾아오니까 신랑혼자 대처가 안돼요.
시어머님도 친정엄마 계속 찾아와서 잔소리하는거 
알고계시는데  저한테 싫은소리 안하시는분이라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러다 진짜 이혼당할것 같습니다 . 애아빠가 맺힌게 많아서 활화산처럼 터져버릴것 같아요.
추천수3
반대수85
베플나비|2016.01.16 08:29
글쓴님이 뒤집어엎어야죠. 당연한거아녀요??? 시댁에서 무개념으로 나오면 남편잡으란 조언들많이하죠. 똑같아요. 친정에서 무개념으로 나오면 부인이 나서야죠. 정말 멀쩡하고 바람직한 내가정이 깨지게생겼는데 글쓴님은 그냥 손놓고계시네요. 저라면 저상황에선 친정에 찾아가서 미친년 짓좀 할거에요. 산후조리 내가 왜 집에서 안하고 시댁에서 했는지 다 얘기하고 상처받던말던 다 끄집어낼거에요. 지금 병원비랑 다 누가 주는줄 아냐. 그리 무시하는 사위가 주는거다. 고맙다는 생각은 안하고 왜 사람한테 상처만 주냐 등등등. 폰번호 바꾸고 이사갈꺼다. 그게 싫으면 앞으로 찾아오지마라 이런식으로요. 전 상견례때 아버지가 황당한소리 하시길래 바로 나섰어요. 그리고 글쓴님. 잘들으세요. 저희 친정어머니.아버지가 장모님때문에 이혼했어요. 저희어릴적에 명절마다 처가무조건 가고 잘하셨는데 항상 눈에 안찬다고 사람무시하시고 구박하시고.... 그러다가 나중엔 아버지가 복수하고말겠다는 마음도 갖게되시더군요. 결국엔 복수하셨고요. 글쓴님이 지켜야하는건 친정엄마랑의 관계가 아니라 본인가정이란걸 명심하세요.
베플님하|2016.01.16 06:01
시어머니가 와서 저런다면 정말 정떨어질것 같음;; 말투도 욕까지 섞어쓰시니 애들 교육에도 너무 안좋아요. 이런거 보통 시댁이였으면 남편이 커버 못친다고 엄청 욕먹잖아요.님이 친정이랑 연을 끊든 강하게 나가세요. 지방이 아니더라도 다른동네로 이사를 가서 주소를 알려주질 마시던지..
베플ㅋㅋ|2016.01.16 07:59
앞으로제발오지마 이거한번으로 끝내니까 친정엄마가 무시하고 계속오는거죠ㅡㅡ 전화해서 화도내고 엄마때문에 이혼하게생겼다 지금껏 친정에들어간돈 다 시댁에서 해주는건데 엄마가 자꾸 애아빠무시하니 시댁에 눈치보여 못살겠다!! 이러다 애아빠랑 이혼하고 시댁에서 미움받으면 엄마가 다 책임질꺼냐 앞으로 절대 오지도말고 연락도하지말아라!! 라고 화내고 싸우셔야 안올듯요 님도 님엄마가 남편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하니 겉으로는 남편 생각한답시고 오지말라 문자하나보내고 그래도 친정엄마가 오신다면서 나몰라라 하는거아닌가요? 시댁에서 그만큼 해주면 친정엄마때문에 남편 속안썩이게 님이 중간역할 해줘야죠. 시댁에 미움받고 시댁에서 해주는 돈때문에 벌벌떨고 해봐야 정신차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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