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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여자친구의 거짓말 때문에 결혼 못하겠습니다...

ㅠㅠ |2016.01.16 12:07
조회 216,475 |추천 628

결혼식 날짜는 5월 7일로 잡혔습니다.

 

약혼식 다 했고 결혼식장, 신혼여행 장소 다 알아보고 있고

 

집도 알아보고 있었고 결혼전부터 동거생활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사이가 굉장히 안좋은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말은 안해주는데 제 여자친구가 여동생에게 굉장히 상처 준 행동을 했는데

 

사과를 안했었나봐요ㅋ

 

원래는 처제 처제 했는데 이제는 그냥 여동생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저에게 언니의 비밀이라면서 카톡사진으로 누군가의 학창시절 사진을

 

보내왔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자신의 언니 얼굴이라면서 적어놨는데

 

이건 누구입니까? 누구십니까 당신은?

 

와 진짜 처음엔 다른사람을 실수로 저한테 보낸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제 여자친구였습니다.

 

아주 확신에 확신을 시켜주는데...와 진짜 완전히 다른사람이더군요.

 

어쩐지 처제랑 너무 다르게 생겼고 여자친구 부모님과도 굉장히 다르게 생겼어서

 

그냥 어쩌다가 복권 터졌나보다 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더라구요...

 

쌍커풀, 코 수술 이런거면 뭐 할수도 있겠다 생각하겠지만

 

여동생이 말하는 수술로 치면 완전 대형수술만 골라 한 것 같더군요...

 

 

 

근데 문제는 저랑 2년 사귈동안 이런말 한번도 안하고

 

은근히 제 외모 무시하면서 자기같은 사람이 저랑 만나주는걸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농담식으로 웃으면서 마구 던지던 여자친구 였습니다.

 

뭐 진담도 섞여있었나...?

 

근데 이건 뭐...여자친구는 얼굴 반죽을 다시 했나보네요...

 

예전에 저희 둘의 얼굴을 합성해서 태어날 아기 얼굴 미리 보기도 하고 했는데

 

이건 뭐 완전히 사기 당한 기분이네요...

 

결혼식이 코앞인데 언제 이걸 말하려고 했던건가요?

 

결혼식 전날? 결혼식 하고 난 뒤에? 신혼여행 가서?

 

여자친구의 평소 자신감으로 봐서는 그때라도 말해준다면 감지덕지 같습니다.

 

와 이건 진짜...완전 사기입니다...

 

 

 

솔직히 저한테 말했었다면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받아줄 생각도 있었을 겁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그 열정과 자신감을 좋아해서 만난거니까요.

 

근데...이건 진짜 오함마로 뻑치기 당한 기분이네요...

 

 

 

저는 여자친구의 외모가 안좋은 것 보다...

 

이런걸 속인 것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저에게는 조그마한 거짓말 하나도 용납 절대 안했으면서~

 

가령 만날 장소에 지각했을때 변명, 회사 퇴근시간 늦어져서 변명 뭐 이런 류 말이죠.

 

근데 여자친구가 진짜 자기자신이 엄청난 것을 들고 있었네요.

 

배신감 장난 아닙니다. 진짜 여자친구 꼴도 보기 싫어지네요.

 

이렇게 되버리니까 성형 전의 얼굴이 한층 더 부각되서 더 꼴보기 싫어집니다.

 

 

 

제가 못된놈인가요?

 

그냥 다 받아줘야 하는건가요...?

 

남자라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나요...?

 

오늘도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약속 취소해서 단단히 화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주에 만나서 진지하게 얘기할 생각입니다.

 

파혼에 대해서요...

 

 

 

제발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장 많은 류의 조언에 따라갈 생각입니다...

추천수628
반대수46
베플|2016.01.16 12:53
쌍수,코 정도가 아니라는거 보니 뼈 건들였나보네 양악같은거 했음 진짜 사기다ㅋㅋㅋㅋ 얼굴형,골격 이런거 2세한테 유전되면 뭐라말하려 했을까? 글고 자기 현재얼굴이 자기 본판인줄알구 님한테 유세떨었다는게 제일 화남....
베플들판에서|2016.01.16 12:20
성형수술 숨겼다가 파혼한 경우 많죠. 님이 화를 내는 건 정상입니다. 게다가 그 사진을 여동생이 보냈다니 뭐 그런 집안이 있습니까?
베플|2016.01.16 12:51
절대절대 결혼하지 말아요. 여친 좀 못됐고, 곁에 두기 싫은 소위 성형 재태크 대박 케이스예요. 성형 잘되고 나서 성격 진짜 이상해지거나 주위사람 무시하는 미친인간들 있는데, 님 여친 전형적인 그거예요. 저 다른곳은 안하고 콤플렉스 넘 심해서 슴가만 했어요. 그것 남편과 사귄지 2달때 말했고, 3달째엔 남편이 만져보게 되었지요 ㅎㅎ 유선 안으로 수술해서 두 아이 모유수유까지 다 했습니다. 심지어 가슴수술도 다 밝히는데, 얼굴을 안밝히다니... 저는 용납 절대 못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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