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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얘들아 옵5액 짧게 쪄봣는데 평가좀

 

차가운 겨울 내음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환기 시킨다고 열어둔 창문에선 시린 바람이 방 안에 무겁게 가라앉고 있었다. 한기에 조금 몸을 움츠린 경3수는 살며시 눈을 떴다. 문 너머에선 시끌벅적한 tv소리가 웅웅거렸다.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뜨며 몸을 일으켰다. 뻑뻑한 눈을 비비며 건너편 침대를 바라보았다. 볼록하게 솟은 이불이 부풀었다 쪼그라들었다를 반복했다. 백5현이 환기를 시킨다고 창문을 열어둔 모양이었다. 하암, 하고 하품을 하며 방문을 열었다. 멤버들이 한데 모여 tv를 보고 있었다. 대현은 발을 지익지익 끌며 세66훈의 옆에 털썩 앉았다.

 

"형, 시간이 몇 신데 지금 일어나. 백45현이 형은?"

"아직 자고있어. 우리 방 완전 추워. 북극인 줄."

 

키득키득 웃은 세5훈은 다시 tv로 시선을 돌렸다. 경977수 역시 tv에 시선을 옮겼다. tv에서는 어제 찍었던 가요프로그램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자신의 모습에 경24수는 유심히 바라보았다. 방송에서의 짙은 화장을 한 모습과는 달리 지금 경43수의 모습은 화장기 없는 뽀송한 얼굴이었다. 까치집을 지은 머리를 손으로 꾹 누르며 백9현을 깨우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발을 옮기자 차가운 냉기를 잔뜩 머금은 바닥이 경33수의 발을 차갑게 식혔다. 이렇게 추운데도 백23현은 잘만 자고 있었다. 경4수는 일단 창문을 닫았다. 차가운 공기가 백545현의 얼굴 곳곳을 후려치다가 이내 멎었다. 차갑게 식은 손을 백8현의 목에 갖다 댔다. 움찔, 하고 작게 떨린 몸이 태아처럼 둥그렇게 말았다. 경98수는 손을 사정없이 백8현의 목에 비벼대었다. 백65현의 따뜻한 체온이 경4수의 손에 스며들었다. 으응, 하며 작게 신음한 백55현이 경6수의 손을 잡았다.


"나 아직도 졸린데......."


"일어나. 지금 많이 자면 이따 밤에 못 잔다."


경3수의 말에 백43현은 팔을 쭉 피며 손을 척, 하니 내놓았다. 이게 뭐냐는 듯 바라보는 경3수의 시선에 백56현은 말 없이 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픽, 하고 바람 새는 미소를 지은 경76수가 백4현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175cm의 조그마한 몸이 쑥, 하며 일어났다. 백7현은 눈을 부비며 입을 짹, 하고 벌리며 하품을 하더니, 경8수가 방심한 틈을 타 경98수의 허리에 팔을 두른 뒤 침대에 누웠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경46수는 어어, 하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눈 깜짝할 새에 백7현과 저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힛, 하고 웃어 보이는 백5현에 경53수가 졌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이불을 끌어다 백54현에게 덮어주었다. 평화로운 아침이었다.


 

 

 

 

 

 

 

얘두라 악플은 ㄴㄴ행...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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