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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비용 5만원 이란 글보고 저도 글 한번 써봅니다

에이참 |2016.01.17 00:49
조회 4,937 |추천 14

심심해서 네이트판 올라온거 보다가

데이트비용 5만원이란 제목을보고 뭘까? 하고봤어요~

베스트글도 봤구요

 

비슷한상황은아니더라고

제가 겪었던 일을 써보려구요~

 

제 전남자친구 2주전에 헤어짐..^^ (5살차이 저 25살)

데이트비용을 정하고 데이트를 하더라구요

근데 그 비용이 2만원

처음엔 몰랐어요

저도 치사한거같았지만 나중에 이상한 낌새가 보일때 만날때마다 계산을 해봤어요

 

같은 직장에서 만나 사내커플을 했구요~

회사끝나고 보는거라 저녁먹기에는

그다음날 배가무겁고~ 가볍게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하면서

버스타고 집에데려다주거나 했어요

그때도 어제 전남자친구가 샀으면 오늘은 내가 커피값을 내거나

그런식이였어요

평일은 그렇게 놀아도

주말에는 정말 알차게 보냈어요

공원에 가서 돗자리피고 편의점에서 아니면 서로 집에서 도시락 싸오거나

서로 자전거가 있어서 자전거 타고 데이트를 한다거나

야외활동을 많이했어요

전 마냥 그런데이트가 좋았어요

총 8개월 시간을 만나면서

5개월은 아무런 느낌조차 없이 재미있게만 보냇던거 같아요

 

근데 이상한게 밥을 먹으면 (비싼것도아니예요)

밥을 먹어도 정말 2만원선 안넘게

초과한게 2만5천원

이건 전남자친구가 밥살때이고

 

제가 밥살때는 스파게티집 아웃백 빕스 근사한밥집이나..

솔직히 찜닭같은거먹어도 기본 2만5천원이넘잖아요 (제가 찜닭을좋아해요 ㅎㅎ)

"오ㅃㅏ 나 이거먹고싶어~ 내가 밥살께 가자오빠 ㅎㅎ"

하면 바로콜이고

뭐 먹고싶으니 내가 밥산다 하는거아니면

정말 간단하게 먹으러갑니다.. 라면집 우동집 돈까스집 김밥집.....

 

헤어지는 그당일날에도 회먹고싶다고 해서 제가 밥을삿어요..

너무 이상한느낌이 들고 해서 물어봤어요

 

이런말해서 너무 미안하지만 나한테 돈쓰는게 아깝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넌 아직어리고 여자니까 남자만큼 돈 모을필요도없지않냐 난 나이도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모아야한다 이해해달라 "

 

해서.........헤어지고왔어요

즉 말은 나 결혼자금도 모아야하고 하니 데이트비용은 너가 내라.. 이뜻이잖아요?

울면서 집에왔네요 뭐 저런 개같은,..있나하고

일주일은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놈을 아직도 내가 이러고 있다는게 자존심도상했고

이주정도되니 치킨뜯으면서 네이트판 글쓰는 여유가 조금은 생기네요 ㅎㅎㅎㅎㅎㅎ

추천수1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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