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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연애중입니다.

도토잠보 |2016.01.18 20:41
조회 4,864 |추천 6

안녕하세요 저는 2살 연하 남자친구와 횟수로 7년째 연애중인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생각해보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지금 연애가 저한테는 첫 연애거든요. 남자친구는 몇번 사귀어봤지만 ㅠㅠㅠ

애들이 다들 신기해하고 질리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아직 질려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주변 환경 때문에 헤어질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그건 주변환경이고 주최는 나 자신이니 계속

이어가고 이제는 미래도 함께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해 안되는 상황들이 있어서 글을 올리네요.

 

제 주변은 여자친구 없는 남자동생들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왜 본인은 여자친구가 없는것

같냐고 물어보면 주변 여자친구들은 차를 사라. 대기업에 들어가라. 그럼 자연스레 만들어진다.

선물을 많이 사줘라. 돈을 많이 써라. 비싼것을 많이 사줘라. 단체톡 이었는데 듣다가 짜증나서

'시간이 지나다보면 너랑 느낌이 맞는 사람을 만날거다. 여자 많은곳을 자주 가보아라.

 굳이 차 없어도 된다. 탄탄한 직장 아니어도 된다. '

라고 얘기했더니 저보고 너무 이해심이 많은 여자라고 합니다.(여자인 친구들이)

남자들이 호구도 아니고 여자들이 공주도 아니고 왜 그런생각들을 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짜증이 났었네요.

제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차도 없었고 그냥 남자여자로 만난건데 꼭 굳이 없어도

되는 거잖아요?

 

또 한번은 제가 남자친구 생일 선물을 사들고 일부러 남친 직장 근처에 전철을 한시간30분타고

남자친구 30분 보고 오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차로 집을 데려다준다고 해서 고맙다고 했죠.

그 얘기를 그 친구에게 했더니 그건 당연한거다 고마운게 아니다... 대접좀 받고 살아라..;;

그말을 듣는데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제가 갑자기 찾아가서 같이 얘기하고

얼굴보고 하는것도 좋고 고마운일인데 굳이 데려다 줄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전철로도 한번에 가거든요. 남자친구가 결국 집에 데려다주고 다음날 출근해야해서 일찍 다시

집에 돌아갔습니다. 일하고 힘들텐데 굳이 왔다갔다 저때문에 1시간씩 운전해야하는 거잖아요.

 

요즘 세상은 여자가 공주처럼 떠 받들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이 많은것 같던데 그런 얘기

들을때마다 짜증이나네요.

본인이 나중에 결혼해서 아들들이 여자들한테 그런 취급을 받으면 기분이 좋을지.. 참..

 

암튼 하소연 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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