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거의 2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 판에 글 쓰는거거든ㅠㅠ
막 읽기 불편하고 그래도 이해해주라;ㅁ;
내가 아이돌 좋아해본게 초6때 미국 보이밴드 한번 좋아하고 중1때부터 중3까지 큰뱅 좋아했던거 두 번 뿐이었어.
그리고서 계속 머글이다가 11월 쯤에 만세 활동 다 끝나고 나서 셉틴 입덕했어..ㅠㅠ
근데 진짜 바보같은 희망이 생기는게..
보이밴드는 애초에 나라가 다르니까 아무 기대도 안했고 big뱅은 국내활동보다는 월드투어 더 자주하는 슈퍼스타니까 별로 만날 기회도 없었고 희망도 안 가졌었어.
근데 세븐틴은 이제 막 데뷔해서 팬들 챙겨주고 활동 열씨미 해야지!!하는 중이잖아ㅠㅠㅠㅠ 막 앵콜 콘서트하고 팬싸도 자주 하고.. 심지어 그 빨간우체통? 이벤트 나 진짜 뒤늦게 알고서 심멎했었어 와 이런거도 해주는구나 하고..
그래서 세븐틴 콘서트도 팬싸도 놓치고 싶지가 않아ㅠㅠㅠ 세븐틴을 내 덕질역사 이래로 상대적으로는 가장 빨리 파게 된거라서 진짜 만날 수 있을거 같은 희망이 생겨.
이제 신인상도 받았고 선배가수분들한테 호감이라 업계에서 입지도 쌓고 있으니 금방 수퍼★스타 될거 같잖아 솔직히. 그렇게 되면 팬싸니 콘서트니 지금보다도 엄청 힘들어질거고 난 평생 세븐틴을 영접 못하겠지 싶어서 너무 불안해.
그래서 곧 입덕할 영희들보다 몇달 일찍 입덕한 기회로 빨리 만나봐야하는데ㅠㅠㅠㅠㅠ 다들 공감하지 않아?
그런데 문제는 이게 될리가 없어.
우리집이 워낙에 좀 엄격하고 공부공부한 분위기라 좋아하는 연예인사진 프사로 해놓으면 약간 눈칫밥먹고 그래왔거든?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한 학기에 한 번 시험 끝나고 놀고(12시에 만나서 점심먹고 3시에 집으로 감) 다음 시험 끝나면 '저번 시험에 놀았으니까 이번에는 놀지 마' 약간 이런 분위기가 강했어. 그걸 중학교 내내 하고 고등학교 때는 그냥ㅋㅋㅋ안놈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에서 세븐틴 만나려고 버둥대봤자 못할거야 분명히ㅠㅠㅠㅠㅠ
진짜 난 셉틴을 상대적으로 일찍 알게 된게 행운이자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절대로 실물영접 할 수 없을게 확실한 환경이니까 너무 슬프고 속상해..
하.. 팬레터 보내려고 했는데 집 주변에 우체국이 없어서 우표를 살 수가 없엌ㅋㅋㅋㅋㅋ우체국 가려고 혼자 멀리 가지도 못해. 부모님한테 뭐라고 말씀드리고 나가냐구ㅠㅠㅠ팬레터 보내려고 우표사러가요!ㅋㅋㅋㅋㅋ... 하ㅠㅠㅠㅠㅠ 진짜 슬프다 실물영접은 커녕 팬레터도 못 보내..
두서없었는데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ㅠ
나 같은 상황에 있는 영희 있니..? 같이 울자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