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날 있자나요 뭘 할려고 하면 할 수록 뭔가 꼬이면서 허무한 날~!!
가만히 있었으면 이런일도 없었을 텐데...괜히 하는 기분도 들고 그런 날이였네요
대략 내용 썰을 풀어보자면...
오늘 날씨가 너무~ 너무~ 너무 x 백만 배 추운 날이였어요
얼음 꽁~ 하는 날이라 집에만 있어야겠구나 했는데....급 떡뽁이가 너무 땡기더라고요
TV에서 백종원이 떡뽁이 먹어서 더더더 떙기더라고요...아..ㅠㅠ) 망할 먹방
이건 운명이다 싶은 기분도 들고
왠지 그 매콤한 맛을 맛보면 세상 다 가질 수 있을꺼 같고(?)
그거 아시죠 못먹으면 왠지 안될꺼같고 더 먹고 싶어지는 그거....
그래서 중무장을하고 나갔드랬죠 우리는 의지의 한국인이니까요!
목도리+ 귀마개+ 패딩+ 장갑+ 털모자 풀풀 세팅!!
가는 길에 심심할지도 모르니 멜론라디오로 노래도 틀고 이어폰 장착~
완벽 세팅과 준비를 마친다음에 신나서 떡뽁이 사러 나섰드랬죠.
이때 멈췄어야 했는데 도착해서 '이모~ 여기 떡뽁이 포장이요~' 시키고 보니까
이게 왠열 계산 해야지하고보니 현금을 모자란 거에요..ㅠㅠ
오다가 어디서 흘렸나봐요....으아아아아아아....얼굴빨개지고 식은 땀나고..//ㅁ//
이모에게 온갖 미소를 지으며 양해 구하고 다시 집으로 뛰어갔는데
역시나 현금이 아예 없더라고요 원망의 눈빛을 띈 이모님의 얼굴을 떠올리며
카드 들고 은행으로 나습니다... 간만에 착한모드 발동되었네요..;;
ATM기는 개미 코딱지까지 빼먹는다는 수수료 땜시 안되고
좀 멀리 돌아 가야 하지만 은행까지 나섰어요
근데 이게 진짜 왠일 누가 장난이라도 치는건지 카드 끄낼려고 보니 패딩에서.....
분명히 진짜 레알 없었는데 없었는데...천원짜리가 2장이나 나오네요...으하하하하하하하
아시죠 실성하면 웃음만 나는거...진짜 웃음만 나와요
거기다 무슨 우연인지 듣고있던 멜론라디오에서 개리에 또하루가 나오는데
아주 그냥 으아~~~~ 소리 지를 뻔했어요.. 돈 없는자....
진짜 어이가 없어서 스샷까지 준비했네요 = _=);;
그쵸 돈없음 불행하죠...ㅠㅠ) 그렇게 다시 떡뽁이 사러 가서 결국 사가지고 오긴했는데..
이 추운날 이게 뭔 쑈를 한건지 슬프면서도 떡뽁이는 맛나네요
이자리를 빌어 떡뽁이 이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