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4, 5번씩 학습하듯 댓글 읽어봤어요.
어제 남편한테 슬쩍 물어봤는데
1. 시할아버지 유산은 시큰아버님께 몰빵(그래봤자 땅 조금이래요)
2. 아버님 형제들이 제사 지낼 돈 얼마씩 모아서 드림.
이렇다고 합니다.
댓글보고 곰곰히 생각하니
시큰어머님이 저희 시어머니 들으라고 하는 소리셨나.. 싶기도 하구요(오반가)
뭐 암튼,
이번 구정에 갔다가 또 똑같은 말씀하시면 정색하고 아버님한테 말씀드리려구요.
댓글 잘 기억해뒀다 똑부러지게 얘기할게요.
감사합니다.
결혼 2년차 여자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의견 여쭤봐요. 구정에 시댁큰집 가서 일하는 것 관련입니다.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1.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두 분 다 돌아가셔서 아버님의 큰 형이 집안 제일 큰 어른이심.
그 분은 대략 2시간 거리에 살고계심.
( 나와 시어머니는 5분 거리에 살고있음.)
2. 그래서 명절되면 그 집에 가서 차례지냄.
3. 나의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없이 형님만 있는 것임.
명절 전날 가서 막바지 준비 돕고(큰집 며느리들이 음식 준비 다 함) 하루 자고 제사지내고 옴.
나의 시어머니는 일을 안한다고 봐도 무리가 없음.
4. 나는 결혼하고 구정과 추석을 각각 1번씩 지냈는데,
지난번 추석에 다같이 밥 먹는 자리에서 큰시어머님이
"너희 시어머니는 안와도 너는 전전날 와서 일을 해라, 아니면 네 형님들이 일을 다 하니 돈을 내놓아 라" 라고 말을 함.
5. 여기서 나의 의문점.
시어머니도 일을 안하는데 내가 해야하는것인가?
말하자면 그 집 직속(?)며느리는 나의 시어머니 아닌가?
시어머니도 일을 안하는데 내가 일을 해야하는게 맞는 것인가?
6. (참고 :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추가적으로 질문 나온 것들이예요)
- 시큰어머님도 형님들이랑 음식 같이 하심.
- 큰 집 들어갈 때 빈손으로 들어간 적 없음. 과일 한상자씩은 꼭 사가지고 들어감.
- 시어머니와 나는 전 날 도착해서 잔잔한 일(밤까기 등) 하고
제사 당일엔 형님들 하시는 일 도와 함(그래봐야 준비한 음식 제기에 세팅하고 옮기고
그러는 것들이지만요).
- 지난 추석 때는 가족 식사 후 설거지 내가 다 함.
- 시어머님은 시큰어머님 말씀 그냥 잠자코 듣고계심.
- 작년 구정과 추석에 뭘해야하나 안절부절 못하고 있으니 어머님이 옆에 와 앉으라 하심.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