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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연애중..권태기인가요?

여자 |2016.01.22 13:04
조회 105,871 |추천 91

 

안녕하세요

27살 평범한 직장인 여자 입니다.

 

남자친구랑은 21살에 만나서 지금까지 연애중이에요

남자친구는 28살, 오랜 연애로 이번 설날에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이번년도 안으로

결혼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항상 결혼 빨리하고싶다는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막상 이야기가나오니깐 두렵네요..

결혼 하고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그리고 주말만 보는데 요즘은 주말에 왜 꼭 봐야되는지.. 친구들과 있고싶고 놀고싶고

그런 마음이 큽니다

 

어차피 결혼하면 못놀꺼 왜 결혼전에도 이렇게 남자친구만 봐야되는지..터치를하는지

짜증나고 그래요

 

20대를 남자친구와 보내서 한편으론.. 이게 잘하는짓인가 싶기도하고

한편으론 이런 남자 죽어도 만나지못할거같고

싱숭생숭한 요즘이네요

 

사랑인건지.. 의리인건지.. 정인건지..

평일엔 항상 이런 생각만하고 또 막상 만나면 좋기도해요

 

권태기가 뭔가요..?

너무 답답해요

 

 

추천수91
반대수11
베플pkq|2016.01.22 17:24
저도 6년째 연애 중.. 만나면 좋고 안 만나면 혼자가 더 편하고.. 그런데 딱 한가지 생각이 드는 건 이 남자가 옆에 있으니 혼자 있어도 편한 거였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 남자 없으면 혼자 있는 시간은 괴로울 것 같아요. 한 달 동안 정말 권태기인가 이제는 헤어져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두렵더라고요 6년 동안 변함없이 내 옆에 있어준 내 사람 놓치기 싫어서 혼자 권태기 잘 이겨내고 다시 너무 좋아졌어요. 권태기는 잘 이겨내면 그전보다 훨씬 좋아진답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아요
베플간얼소|2016.01.22 16:31
정신차려 노는게다가아니야 진짜 그남자놓치면 100퍼후회해
베플|2016.01.22 20:19
그맘 알죠.. 꽃같은 20대를 한남자와만 사랑했으니 이제 와서 남들 해본거 나도 해보고 싶고 친구들도 더 만나고 싶고 결혼에 매여 내가 이젠 여자가 아닌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불려지게 될걸 생각하니 망설여지고.. 근데 님. 하기싫은 생각이 들면 하지마세요 여기 베플이나 다른 댓글들이야 남의 인생이니 그남자 꼭잡아라 어째라 하겠지만 당사자 심정 되보지 않은 이상 그기분 어찌 알까요..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거에요 편안함 익숙함 찾으면서 하기싫은 결혼 억지로 끌려가듯 해봤자 남는건 더큰 후회뿐이에요 내가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었을때 결혼해서도 안정적인 가정 유지할 수 있는거고 아이에게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어요 아직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땐 그 결혼은 잠시 뒤로 미루세요 아직 나이가 꽉찬 것도 아니고 남친 만나느라 그동안 미뤄둔것 못했던것 자신에게도 기회와 시간을 주세요 취미생활도 좀 하고 같이 하면 더 좋구요 여행도 좀 떠나보고.. 결혼하면 현실이라죠 정말 전쟁이에요 특히 돈문제로 많이 다투게 되고 집안일이 어쩌고 결시친 많이 읽어봤죠? 연애와 결혼은 그렇게 다른거에요 내 여가시간 개인생활이 사라져요 사랑만 믿고 결혼으로 다이빙하지 마시고 결혼전에 조금이라도 생각만 하다가 못했던 것들 해봐요 그렇게 하고 가도 어차피 후회되지만 ㅎㅎ 좀더 즐기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란 말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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