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주의!!
안녕 영희들ㅠㅠㅠㅠ!!
이 꿈 꾼지는 꽤 됐는데 아직도 생생하고 떠올리면 두근거리고 그래서 이 기분을 공유하고자 쓰러왔어!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적 있어서 그 글 복붙하고 좀 수정해서 올릴게
렛츠 고
새학기. 나는 외롭게 앉아서 첫날부터 책상에 1집 앨범 아낀다 펼쳐놓고 덕질을 하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안 생겨서 우울하게 홀로 세븐틴 파고 있었거든?
그 때 교실 뒤편 사물함 쪽에 있던 남자애들 무리 속 한 명이 나에게 다가옴.
포마드헤어에 교복 즉 만세 뮤비 의상의 민규!!!
갑자기 와서 내 옆 책상에 털썩 앉더니 내쪽으로 고개를 쭉 빼고 슬쩍 웃으면서 말하는거야.
"세븐틴 좋아해?"
내가 팬이라고 하고, 그 대답을 듣자마자 민규가 환하게 웃으면서 자기가 세븐틴 멤버라며 나랑 많은 세븐틴 토크를 했어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친해지고 1년 동안 친구 하나 없이 민규하고만 친하게 지냈음.
시간이 흘러 1년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됐어.
어느 날 외삼촌이 친오빠한테 "네가 치킨을 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니?" 하고 물어보셨는데
나는 그 장면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내가 치킨을 주고 싶은 사람은... 그 사람은... 민규...' 하고 내가 민규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어.ㅋㅋㅋㅋㅋㅋㅋ
내 마음을 깨닫자마자 민규가 다른 남자애들이랑 만세 파트 스위치 버전 오프닝 같은 장소에서 하하하하하~하고 신나게 걸어가는 모습이 떠오르는거야.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민규가 다른 반이 되면... 민규마저 나를 떠나면...'
그 순간 영화처럼 장면이 바뀌었어!
아직 겨울방학이고, 나는 카페에서 친구랑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친구가 음료수를 빨대로 쪼로록 마시고서 하는 말이
"쟤는 누구야?".
내가 민규를 옆에 끼고 앉아 있던거야ㅋㅋㅋㅋㅋ!
2인용 좌석이지만 의자 하나 더 가져와서 앉은 듯.
이 때 민규는 앞머리 내린 갈색 머리에 옷은 V앱 영희편과 비슷한 남친룩이었어.
그리고 내 대답은
"나 얘랑 사귀어!!"
내가 저런 (망언)을 하면서 민규를 꼭 끌어안았는데
웃긴건 이 때 민규 표정ㅋㅋㅋㅋㅋ완전 경악하는 표정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민규가 "아 갑자기 왜 이래!" 이러면서 나를 떼어냈지만 난 계속 붙어서 민규는 곧 포기했어 (미안..).
그 때부터 나랑 민규는 테이블 위에 서로 손 겹쳐서 깍지 끼고 앉아있었어. (이때부터 완전 두근거림)
아무튼 셋이서 어찌저찌 얘기하면서 놀다가 민규가 계속 나를 귀찮아하는 듯한 묘사가 많아서 내가 민규한테 물었어.
"너 나 좋아하긴 해?"
그랬더니 민규가 아.. 어떡하지.. 아.. 하는 표정을 짓다가
"좋아해.. 너 많이 아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옼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때까지 꿨던 꿈들 중에 최고로 설렜던 꿈이었고.. 다시 꿈속에서 민규 만나고 싶어서 요즘 자각몽 연습하고 있어ㅋㅋㅋㅋ 자각몽 꾸면 어느정도 꿈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해서!
사담뿐인 글을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혹시 보다가 기분 나쁜 표현 있었으면 말해줘 고칠게ㅠㅠㅠ
그리고 민규는 모두의 아이돌인 것을 잘 알고 있어.. 내 꿈 속이라 민규가 나한테 잘해줬던 거고 사귈 수 있던거겠지 (아련
다시 꾸고 싶다ㅠㅠㅠㅠㅜㅜㅜ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