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건대입구역 홍*반점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홍반사랑 |2016.01.23 01:25
조회 86 |추천 1
제가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해서 안하던 SNS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16년 1월 22일 저녁 11시 경이었을꺼예요. 건대에 있는 홍*반점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는 홍*반점 매니아라서 먼거리도 어디든 찾아가는 그야말로 광적으로 좋아하는 홍*반점 팬입니다. 건대쪽을 주로 가면 알바생이나 일하시는 분들이 짜장밥도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시곤 했는데요.
평소 짬뽕밥을 좋아하지만 이날은 특별히 짜장밥을 먹고 싶었죠.
그리고 탕수육도 같이 시켰습니다.
단무지를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오른편에 손님한분이 앉으셔서 저와 같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고 있다가 뒤에서 종업원 아주머니가 "짜장밥 나왔습니다." 얘기하셔서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제가 아닌 제 옆에 손님에게 먼저 음식을 주시는겁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게 뭐지..? 내가 먼저 왔는데...'
그리고 한마디 했습니다. "저 짜장밥 시켰습니다" 라고요. 그랬더니 종업원분이 멀뚱히 쳐다보고는 그냥 휙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내가 너무 오바하는것일수도 있어' 라고 생각하고 늦게 나온 짜장밥을 그냥저냥 먹고 있었습니다.
또, 종업원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탕수육 나왔습니다" 라는 말소리가 들려서 휙 소리를 돌렸는데... 역시나 제 옆의 분 먼저 주시는겁니다.
끈기를 가지고 '바로 나오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탕수육은 나오지 않았고, 밥을 다 먹으면 탕수육은 못먹을꺼같아서 계속 숟가락만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눈치를 챘는지 탕수육을 갖고 오시더라구요.
탕수육 주실 때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짜 너무 한거 아니예요??"
그러더니 탕수육 갖고온 종업원 아주머니가 " 그러게 말이예요~" 라면서 그냥 가시더군요.
탕수육을 받고 옆에분 보니까 벌써 식사 다 마치고 집에갈 채비를 하시더라구요. 와 진짜 정말 너무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너무 기분도 더럽고 음식도 짜고 맛도 없고 서비스맛도 없어서 탕수육 몇점먹고 그냥 나왔습니다.
평소같았으면 아까워서라도 다 먹었을텐데 진짜 먹을기분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종업원 아주머니께 바라던건 딱 하나 였습니다.
그냥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많이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한마디 해주면 제 마음도 눈녹듯이 사라져서 그냥 넘어갔을텐데 직원들의 태도가 너무 화가났네요.

거기서 제가 느꼈던건 돈 선불로 냈으니 밥먹고 꺼지라는 것도 아니고 다른분이 와서는 휙 지나가는 말로 "죄송합니다" 이 한마디 하고 가셨습니다.
전혀 진심이란게 안느껴지더군요.
저는 탕수육과 짜장밥 값이 아까워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는게 아닙니다.
제가 아무런 눈치도 주지 않았으면 탕수육은 고사하고 구경도 못하고 그냥 돈만내고 갔을것입니다.
고객하나하나 신경 못 쓸수 있습니다. 저도 음식점에서 일도 해봤고 그런 실수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손님에게 무엇보다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가지고 사과했었습니다.
건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홍*반점에는 그런 진실한 마음을 갖지않은채 장사를 하시는게 보여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글이 백종원님께 닿을수 있도록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p.s 제가 창가쪽에 앉아서 뒤에 보지않아도 직원들의 움직임과 손님들이 보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