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저에게는 4년반 연애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실 남친은 친구의 전남친이었습니다
친구는 말만하면 다아는 사이비종교 신자였는데
저에게도 남친에게도 계속 종교를 강요하고
안간다고하면 믿음을 저버렸니 하며 화를 내고
너무 제멋대로인 성격과 남을 무시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도 남친도 점점 지쳐 멀어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남친이 친구를 정리할때쯤 저랑 가까워졌고
친구와 몆개월의 연애를 정리하고 사귀게됐습니다
벌써 이게 5년정도 되네요
깨끗하지못한 관계라는건 잘알고있어요
그친구랑도 이 일도 그렇고 종교일도 그렇고
인연끊고 살았구요 여전히 그 종교에 빠져살더라구요
그렇게 아무일없이 잘만나고 있었는데
2년전 그친구랑 연락이 닿았습니다
저도 제잘못에 사과하고 그친구도 사과했습니다
그친구는 저와 남친에 대해 생각보다 쿨하더라구요
별 개의치않는것 같았습니다 걔도 남친이 있었어요
몇개월정도 한번씩 만나며 지냈습니다
그친구한테도 새 남친이 생겼는데 여전히
종교 강요하고 있더라구요 종교공부중이다
곧 우리쪽에 올것 같다 그러면서요
이친구는 절대 자기 종교를 이해해줘야하고
같이 다닐수 있는 그런 남자로 만들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생기면 전부 그종교로 데리고
가려했었어요 그 전남친도 종교 강요하다
헤어졌다 그랬구요 뭐어차피 저랑
관련없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요
가끔 제남친에 대해 뭐하냐 어떻게 지내냐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궁금해하긴 했지만 워낙에
껄끄러운 이야기라 대충 무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그친구가 저에게
다시 슬그머니 종교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나는 니가 꼭 우리종교에 왔음 좋겠다
절대적으로 너한테 좋을거다 이러면서요
아 또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에 단호하게
나는 갈생각이 없다 더이상 그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친구도 알아듣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뭔가 점점 연락도 뜸해지고 약속도
취소하고 하더니 완전히 연락이 끊겼습니다
sns도 다 끊은것 같았구요
아직 이친구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연락하고 그랬던것도 저를 그 종교로
데려갈려고 그런건지 아니면 제남친이 궁금해서
그런건지.. 저는 그친구가 그당시에도 남친이
있었고 그래서 별생각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원체 남자를 가볍게 만나는 친구라 제남친도
그중 한명이었구요 제가 아는 남자만해도 5,6명정도..
쿨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저랑 잘만나고 있는걸
보니 짜증나고 화가나서 연락을
끊은건지 아니면 그 종교로 데리고가려다
안되니까 연락을 끊은건지 아직도 궁금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