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 공허한 무채색의 공간이 생각남..성규의 목소리로 채워야만 할 것 같은 공간..그 노래를 듣는 나는 그 공간 속을 헤매며 체념하듯이 노래하는 성규를 밖에서 지켜보는 사람인 것 같음...성규는 아프지 않은데 밖에서 보는 내가 더 아파하는 느낌...그러다가 밖의 내가 성규를 부르면 성규가 그제서야 마지막 가사처럼 내겐 네가 보이고 너의 소리가 들려 라고 하면서 그 공간 속에서 가루처럼 사라지는 것 같음...
하하...중2병 졸업한지가 언젠데 또 새벽감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