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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지체장애를 가진 형제가 있을때 결혼은 사치인가요?

|2016.01.25 20:47
조회 26,688 |추천 38
방금 결혼을 생각하고 있던 남자친구가 지체장애를가진 동생과 홀어머니가 있다고 결혼해도 괜찮을지를 묻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댓글이 당연히 욕일줄알고 댓글을 봤는데 그 남자친구가 이기적이니 지체장애동생이 어떤짓을할지모르니 하는 댓글이 있더군요. 정말 지체장애를 가진 형제가 있다는것만으로도 현실에서 결혼하는데 어려움이 있나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사실 저에게는 지적장애2급인 오빠가 있어요. 장애를 가졌지만 집안일 모두하고 엄마아빠말 잘듣고 성실합니다..ㅎㅎ 이럴때보면 오빠가 비장애인이었다면 공부도 잘하고 꽤 효자였을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서 괜히 씁쓸하네요ㅜㅜ 엄마는 교사시고 아빠는 6급공무원이어서 오빠나 저나 부족함없이 자랐구요 집안이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댓글들을 읽어본 결과 결혼은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남편될사람 가족들도 별로 달가워하지 않을것같고 제가 가져가야할짐을 부부라는이유로 2분의1로 나눈다는것이 참 미안하네요 아무쪼록 제 글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추천수38
반대수4
베플ㅇㅇ|2016.01.25 22:04
상황에 따라서 다를거 같아요. 부모님이 재산이 있으시고, 지체장애가 있는 자녀앞으로 보험, 연금 등을 다 마련해놓고,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도 요양원에 보낸다던가 하는 준비 (마음의 준비, 비용준비)가 되어있다면 상관없겠죠. 근데 그게 아닌경우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다른 형제가 돌봐줘야 하는 부분이구요. 본인이 형제를 돌보는거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근데 그 부담이 배우자한테까지 돌아가니까요..
베플뭐야이건|2016.01.25 23:02
미안하지만 대답은 yes입니다 현실적으로 여러면에서 힘든게 사실인데 자기들도 쩔쩔매면서 시설에 맞기자하면 천하의 쓰레기로 몹니다 그러면서 왜 새 식구가 들어오면 그걸 왜 슬쩍 떠넘기는지... 왠만큼 부자 아님 현실적으로 장애 비용받는다고 돌보는거 쉽지않습니다 한국사회는 특히 여성이 집안의 여러일을 혼자 도맡는게 당연한 분위기라 실제로는 더한 감정싸움이 납니다
베플흐흠|2016.01.26 01:25
감수하고 결혼했는데 만약 직장에짤리거나 형편이 기울어졌을땐 감당을 어떡하나....? 그리고만약 늙어서도 케어중인데 나와남편이 먼저가면 그형제는 고스란히 내새끼들 몫으로가겠죠... 또 유전때문이라도, 전 안해요. 정신쪽은 유전되는게 많다고들어서 1퍼센트 가능성만있어도 구태여 하고싶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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