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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수록곡들을 뮤비로 만든다면

 

 

뮤비가 나온 캔젤럽이랑 어굿나, 그리고 개인곡인 남못사, 그녀는 바람둥이야, 딜라잇, 너만 없다 제외해서 이별챕터원하고 비밀여행만 쓸게

 

 

1. 이별챕터원

 

첫사랑과 헤어진 다음의 풋풋한 소녀의 감정을 대변한 곡이라니까 우선 학교에서 촬영했으면 좋겠음 특히 캔젤럽과 같거나 비슷한 세트라면 말할 것도 없을 듯 공 가지고 놀고 젤리먹고 하던 캔젤럽과는 다르게 우선 전체적으로 어둡고 두 세 줄기 정도의 빛만 들어오는 어두운 교실에서 짝수가 나옴 창문은 열려있고 자줏빛 커튼을 날리는 바람이 들어오면서 짝수가 입고있던 가디건을 여미고 립싱크를 시작함 달빛에 손바닥을 펴보이며 하얗게 남은 반지자국을 바라봄

다음은 큰수가 예쁘게 장식된 상자를 가지고 쓰레기 처리장으로 걸어가면서 립싱크를 함 이때 얼굴만 클로즈업 그러다가 시선을 열려진 상자 안으로 바꿈 그 안에는 행복했던 추억들이 사진으로 남겨져있음 그 상자를 버릴 것인지 아니면 가지고 있을 것인지 큰수는 고민하고 있는 상태임

예인이 파트에서는 그냥 안무했으면 좋겠음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아" 이 부분에서 약간의 안무가 나오고 바로 운동장에서 코트를 입고 고개를 숙인 명은이가 고개를 듬

"아무도 나를 재촉하지 마요" 이 부분이 시작되자 갑자기 명은이가 달리기 시작함 이때 카메라는 움직이는 명은이의 발만 비춰야함 그리고 바로 다시 안무 추는 부분이 나옴 안무추는 세트는 체육관 뒷편의 휑한 공간

"아무도 나의 맘을 알 수 없죠"에서는 케이가 짝수처럼 암실에서 립싱크를 하다가 열린 창문을 잠시 응시함 그리고 "지독하게 처음 앓는 감기처럼 아픈 내 맘을"에서 다시 안무씬이 나옴 그대로 미주 파트 나올 때까지 계속 안무

미주 파트가 시작되자 그 캔젤럽에서 머리로 콧수염 만들고 바라본 거울을 미주가 다시 바라봄 그때와 달리 미주는 익살스러운 장난도 치지 않고 우울하게 거울을 바라보며 그때보다 훨씬 마른 자기 얼굴을 더듬어 봄

지수 파트는 립싱크로 때웠으면 가사가 "끝으로 보낸 내 문자를 보니"인데 아날로그 감성 때문에 핸드폰같은 전자 기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음 체육관에 홀로 널브라져 있는 지수가 립싱크를 하며 자리에서 부시시하게 일어남 여전히 표정은 굳어있음 표정은 딱 러블리너스 티저 정도

예인이 파트 때는 예인이 립싱크를 하다가 빠른 속도로 사진을 바라보는 큰수, 굳은 표정의 지수, 쓸쓸하게 창문을 응시하는 케이, 거울에 머리를 박는 미주, 반지자국이 사라짐에 따라 주먹을 쥐는 짝수, 달리다가 숨이 차서 헉헉거리는 명은이 나옴 반드시 이 순서여야 함 추억을 간직하는 사람들(짝수 큰수 케이)와 추억을 정리하려는 사람들(미주 지수 명은)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거임

후렴은 늘 그렇듯이 안무+립싱크 대신 케이 파트가 끝나갈 무렵 지애가 홀로 체육관 뒷편에 나오는 씬이 나옴

체육관 뒷편은 남자와 러블리즈의 비밀공간이자 추억의 장소라는 뜻이 담겨져 있음 그곳을 바라보는 지애의 얼굴에 얕은 미소가 떠오르며 립싱크를 함 "내 맘을 처음 가진 그대라는 멋진 사람 그 사실은 변하지 않기를" 이때 노래가 멈춤 그리고 어느 버스 내부가 나오게 됨 거기에는 추억의 대상, 즉 남자가 타고 있음 노래가 나오지 않는 이어폰을 끼고 멍하니 버스 외부 풍경을 구경하던 남자는 메시지 알림에 놀라 핸드폰을 바라봄 노란 배경 위 검은 글씨가 희미하게나마 보이는데, 대충 지애 파트 가사거나 내 첫사랑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오그리토그리한 말이었으면 문자를 본 남자는 미소짓고, 핸드폰으로 노래를 틈 이때 틀어진 노래가 이별챕터원의 나머지 부분임

주먹을 꼭 쥔 짝수는 달빛 아래에 다시끔 손바닥을 펼치며 반지자국을 확인함 물론 이미 사라져 없어져 있음 그럼에도 짝수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음 큰수는 상자를 뒤적거리며 사진 한 장을 꺼내서 품에 안고 나머지 사진들은 전부 버림 그 사진 뒷편에는 남자가 받았던 문자와 동일한 내용이 적혀져 있음 명은이는 운동장에서 헉헉거리다가 그 자리에 쓰러져 작게 웃음 케이는 창문 밖으로 손을 뻗으며 눈을 감고 미주는 거울로부터 얼굴을 떨어트리고 머리카락으로 다시 장난을 침 지수는 자리에서 부시시하게 일어나 카메라를 보며 웃고 지애는 체육관 벽에 기대어 손을 마주잡고 눈을 살포시 감음 노래가 끝나가고 마지막으로 예인이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림 버스가 도착하고, 때마침 정류장에 내린 남주와 눈이 마주친 예인이는 남주를 향해 웃어보임 남주도 예인이를 향해 피식 웃고 마지막으로 예인이가 버스에 타고 남주는 자기 갈 길을 가면서 뮤비가 끝남

 

이렇게 부분부분 빠진 스토리는 뷰티컷이랑 립싱크씬으로 더 넣고 진짜 이런 스토리로 만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음ㅠㅠㅠㅠㅠㅠ비밀여행도 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못하겠네 리너스들 이번 주도 좋게 잘 보내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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